북한이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하는 형식을 통해 "역적패당이 '북 관련설'을 날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서면서 과거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북한이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 빚어진 남북간 충돌은 지난해 11월10일 북한 경비정이 대청도 해상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해군의 대응으로 반파돼 퇴각한 '대청해전'이다.
북한 최고군사령부는 사건발생 4시간 만에 "남조선 군당국은 무장도발 사건에 대해 우리측에 사죄하고 앞으로 다시는 도발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북한은 1, 2차 연평해전 때에도 남측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반복했다.
1999년 6월15일 북한의 경비정들이 연평도 해상 NLL을 넘어오자 우리 해군은 고속정과 초계함 등으로 밀어내기식 공격을 시도, 북한 경비정 한척과 어뢰정 한척을 침몰시켰다.
북한은 이날 교전 발생 한시간 만인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군사령부와 장성급회담에서 "먼저 함포사격을 받았다"고 주장한데 이어 나흘 뒤인 6월19일에는 해군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조선 괴뢰들이 사건을 날조해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었다.
북한은 3년 후인 2002년 6월29일 연평도 해상에서 NLL을 침범, 우리 고속정인 참수리 357호를 기습공격해 침몰시켰고, 우리 해군은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북한은 사건 당일 "남조선의 선제공격에 따른 자위적 조치였다"고 주장하는 등 도발을 부인했다.
그러다 남북장관급회담 북측 김령성 단장은 사건이 한달 가까이 지난 그해 7월25일 정세현 통일부 장관에게 통지문을 보내 "우발적으로 발생한 무력충돌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장관급회담을 제의했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유감표명을 사실상 사과로 평가하면서 남북간 경색 국면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1996년 9월18일 북한 무장공비 20여명이 잠수함으로 강릉 해안을 통해 침투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는 북한은 사건발생 직후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도발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자 5일 만인 9월23일 인민무력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훈련용 잠수함이 정상적인 훈련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강릉 해상에서 좌초했다"고 고의성을 부인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1987년 11월29일 KAL기 폭파사건 때 6일 만에 조선중앙통신사 대변인 성명을 내고 "우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1983년 10월9일 아웅산 폭파사건 때는 4일 만에 조선중앙통신사 성명에서 북한 연루설에 대해 "정치적 모략책동에 악용하려는 남측 괴뢰도당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부인했다.
1968년 1월21일 이른바 '청와대를 노린 기습사건'의 경우 북한은 사흘 후 조선중앙통신에서 "남조선 무장유격대원들의 용감한 투쟁"이라고 주장했다가 김일성 주석이 1972년 평양을 방문한 당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에게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언제 까지 북한이 한말 그대로 믿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언젠간 뒤통수 당하게 될날이 올걸요 누가 전쟁 하자고 했나? 완전 남남하자고 북한이랑 완전 벽쌓고 통신 두절하고 아무것도 주지말고 근처에 접근하는 적군은 모조리 경고사격하고 한번 너네 마누라 앞에 북한의 훈련용 미사일이라도 떨어져봐야 정신을 차리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