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씨를 살해하려던 북한 간첩 2명이 구속됐습니다.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고 위장 탈북해 입국한 김 모 씨와 동 모 씨입니다.
검찰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정찰총국 총국장으로부터 황씨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고 12월 중국 옌지를 거쳐 탈북자로 가장해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에서 대남과 해외 공작업무를 담당하는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소속으로, 천안함 침몰과도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위장 탈북을 의심한 국정원 조사 과정에서 공작원 교육을 받고 황 씨에 대한 살해 지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황장엽 씨가 자주 다니는 병원이나 장소, 만나는 사람 등의 동향을 파악해 구체적인 살해 계획을 지시받기로 돼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1998년 나란히 북한 노동당에 입당해 2004년부터 인민무력부 산하 옛 정찰국 소속으로 공작원 교육을 받았으며 인민군 소좌 계급을 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찰총국은 북한에서 대남과 해외 공작업무를 해오던 부서들이 확대 개편된 기구로 대남통인 김영철 상장이 이 조직의 총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들과 접선하려던 국내 고정간첩망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국정원과 공조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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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까진 뉴스글입니다. 제가 의심스러운건 진짜 간첩2명이 황장엽씨를 살해할 의도로 왔느냐 인것입니다.
황장엽씨가 한국에온건 1997년이고..13년이나 흘렸는데 지금와서야 살해한다는것도 조금 이상하며..
고도로 교육받은 간첩들이 순순하게 자백한것또한 이상합니다.
오히려 황장엽씨살해는 더큰공작이 들통나지않도록 잡힐것을 대비해 만들어놓은 대비책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적어도 제생각엔..황장엽씨 살해보다 더큰이유가 있어서 온거같습니다..
황장엽씨만 살해한다면 기존 남한에 있는간첩이 많을텐데 지령을 내리면 됬었죠.
적어도 남한에있는 간첩들로는 하기힘든 무엇인가 있기때문에 북한에서 직접 온거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많이 의심스러워서 끄적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