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보수는 민족주의 색채를 띄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좌파가 민족주의의 경향을 보이고, 보수는 강대국에 대한 사대, 외세의지를 주장합니다.
뭔가 바뀐거 같지 않나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외국의 보수층과 한번 비교해 봅시다.
1. 국방의 의무
미국 :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보수층은 서슴없이 나서서 나라를 지키고, 국가는 이들의 명예를 세워주고 보살펴줍니다.
미군유해발굴이나 국가 유공자에 대한 대우 등을 보면 잘 알 수 있지요.
영국 : 고위층일수록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합니다. 왕자들이 적극적으로 군인이 되어 전투에 참여하고 그것을 당연
하게 생각합니다.
한국 : 군 면제는 신의 아들, 현역 복무는 어둠의 자식들입니다. 고위층, 연예인, 운동선수, 기업인 하나같이 온갖 수단을 써서 군대를 면제하고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지도 않습니다. 외국 시민권 따는 것에 아주 적극적입니다. 왜냐면 전쟁이일어나서 나라에 위기에 처하면 외국으로 도망갈 수 있으니까요. 원정출산은 기본이고 해외시민권 가진 사람이 자의로 군복무를 하는게 당연한 게 아니라 엄청 대단한 거라서 신문에까지(=_=;;;) 납니다. 이건 비정상이죠.반미는 곧 친북좌파입니다. 무기의 국산화는 돈낭비이므로 "실용적"으로 미국거를 사다 써야 합니다. 이게 정녕 보수층이 할 소리인가요? =_=;;;;;
독립운동은 3대가 망하고 친일은 3대가 흥합니다. 독립운동 후손이 비참하게 삶을 꾸려나가는 것을 보면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어떠한 행동을 해야 바람직한지 알 수 있습니다.
2. 기업관
미국 :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면 아무리 규모가 큰 기업(엔론사)이더라도 공중분해 시킵니다. 언론에서도 튜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비리를 캐내며 외압의 걱정 없이 신문에 게재합니다. 내부고발자는 철저히 보호받으며 영웅시 됩니다.
한국 : 재벌이 어떠한 부정부패를 저지르더라도 그것에 딴지를 걸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입니다. 여론이 시끄러워 지면 대기업 총수는 휠체어 타고 나와서 아픈척 하면 잠잠해 집니다. 언론이 기업의 모럴해저드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하려면 그정도 사소한 비리는 어쩔 수 없다며 오히려 감싸고 돕니다. 비판의 목소리는 나라경제를 좀먹는 행위이며 내부고발자는 의리도 없는 배신자입니다. 비지니스 프렌들리의 대상은 오로지 대기업 뿐이고 중소기업이 아무리 대기업에 의해 착취를 당하더라도 언론은 무관심합니다.
3. 이념관
미국 : 자유민주주의 사회로서 다양한 의견의 표출이 자유롭습니다. 한 때는 매카시즘 같은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공산주의 이론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논문이나 서적도 자유롭게 출판되는데도 국가보안법으로 단속하지 않습니다. 상대편의 의견을 억압하는 행위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사상에 어긋나므로 의견이 다르면 "숙청"의 대상이 아니라 "설득"의 대상입니다.
한국 : 보수층과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빨갱이 입니다. 김정일의 사주를 받고 간첩질을 하는 것이므로 감시의 대상입니다. 중도보수는 회색분자 아니면 빨갱이로 몰리며 오로지 극우의 논리에 충실해야 합니다. 중립적인 역사 교과서가 좌빨 왜곡 교과서이므로 수정해야 하며 미국에서는 당연한 소비자 불매운동이 비열한 협박이며 정당한 기업활동에 대한 영업방해입니다.
4. 국가관
프랑스 : 나라가 곤경에 빠졌을 때 배신을 한 매국노는 반드시 처벌합니다. 2차대전이 종전된 후 나치에 협력한 부역자들은 이유를 막론하고 처벌하였으며 처형된 숫자가 30만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한국 : 일제시대때 조국을 배신하고 협력하여 호의호식 했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므로 문제삼으면 안됩니다. 생계형 친일이라는 해괴한 논리가 등장하며 일본군에 자원입대 하라고 외친 과거도 잊혀지고 일본 천황을 찬양한 신문이 민족지 소리를 듣습니다.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이나 권력을 문제삼거나 친일행적을 조사하는 것은 이미 다 지난일이고 국가단합을 저해하는 행위이므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친일파 후손들이 공공연하게 조상들의 재산을 되찾으려고 소송을 벌이는 게 지금의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목숨을 바쳐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은 비참하게 살아가고, 군대에서 죽으면 개값도 못 받습니다.
경제 말아먹는거, 세계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 거라고 큰맘먹고 이해해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도되고 있는 역사왜곡이나 뉴라이트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들은 진심으로 분노하게 만듭니다.
차라리 일본 극우들이 저는 부럽습니다. 걔내들은 적어도 철저한 민족주의자들이고 자국 이익을 위해 물불 안가리니까요. 하지만 어느나라 극우인지도 의심스러운 뉴라이트는 나라를 좀먹는 파렴치한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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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 죄송합니다 복사해놓고 익스플러 오류나서 >.<;; 정확한 출처를 아시는분 제보좀 ㅎㅎ
그냥 저냥 떠돌아 다니다가 웃겨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