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승부조작이 사실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도록 하

고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박모(25)씨를 구속 기소하고 정모(2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들과 게이머들을 연결해준 원모(23)씨와 마모(23)씨 등 현직 프로게이머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돈을 받고 일부러 경기에서 져주는 등 승부조작을 실행한 게이머 7명 중 6명은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됐고 군팀에 소속된 1명은 군검찰로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게이머 양성학원 운영자인 박씨는 조직폭력배 김모씨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원씨 등을 통해 경기에 출전하는 게이머들에게 건당 200만~650만원을 주고 경기에서 고의로 지도록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김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11차례 승부를 조작하고 e스포츠 경기를 전문으로 하는 불법 도박사이트에 9200만원을 배팅해 배당금으로 1억40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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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리그 축구선수인 정씨도 지난해 12월 마씨를 브로커로 삼아 게이머에게 300만원을 건네고 승부조작으로 1200만원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아놔 마재윤   역시 너였냐? ㅋㅋㅋㅋ  마에스트로 도 사기엿구만,,, 아놔 잘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