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 입니다.

내인생하모니 작성일 10.05.28 2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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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

 

현제 26살인 남자 입니다.

 

외국에서 잠깐 거주하다보니... 이런저런 일이 많더군요.

 

글을 쓰는 이유는.... 역사 왜곡이란걸 떠들기만 하고 신문으로만 접했지 피부로 와닿게 느끼니 이 감정을 어찌 해야될지..

 

분하기도 하고...

 

전 현제 태국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음력이야기가 나왔고 음역 이야기 하다가 역사 이야기가 나왔는데..

 

무슨 역사가...중국에 속국마냥 알더군요...

 

정말 속이 뒤집혀지는 주 알았습니다.

 

이해를 못 하더군요. 뭐.. 속이 좁다면 좁고 싸울 건수가 아니라고 하면 아닙니다만..

 

외국이니까 생기는 해프닝이겠지요..

 

가끔 일본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민감한 이야기까지 가면 서로 알아서 선을 그으며 멈춥니다.

 

근대 전 타이 역사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쟁, 문화적 강탈 역사왜곡 이런거 설명 해도 이해를 못 하더군요..

 

중국 놈들 고구려 역사 왜곡을 뉴스 보고 이런 개나리 같은 ...이런 소리만 해봤지..

 

지금 빠르게 움직이는 왜곡에 실태를 피부로 느끼니...

 

이 감정을 다스릴 수가 없네요.

 

세삼스럽게 명박이 새끼 '기다려 달라' 가 생각 나내요.

 

나중엔 한국에 역사가 남아 있을까..라고 의문이 듭니다...

 

이런 감정...저 또한 한국에 있었다면 절대 격어보진 못 했겠지요..

 

그냥 안싸우고도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지만...   한국인으로써 기분이 너무 상하더군요...

 

짜증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맘 같아서는 저도 동참 하고 싶지만...

 

꼭 투표해주세요...제 눈엔 그놈이 그놈 같지만...  나라가 너무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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