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타블로 학력 위조 루머

피빛망투 작성일 10.06.07 1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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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타블로 학력 위조 때문에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에픽하이 음악을 별로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는데

 

워낙 소문이 돌아서 타블로 학력위조 카페에 가서 글을 봤습니다.

 

루머라고 하기에는 논리정연하고 설득력이 있는 글이였습니다.

 

스탠포드를 졸업했는지에 대한 사실 유무를 떠나서

 

내가 씁쓸하게 느낀 점은 타블로가 스탠포드라는 학벌을

 

데뷔초부터 간판으로 써왔다는 사실입니다.

 

카페 글에 올라온 타블로의 예전 기사들을 보면

 

스탠포드 졸업에 대한  언급이 많았습니다.

 

음악을 잘 알지 못하지만 타블로의 음악에 대해 인정을

 

하는 분들도 많던 것 같습니다.

 

타블로 음악을 인정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스탠포드 졸업생다운 예리한 사회비판적 가사와 음악

 

(이 부분도 표절 의혹이 짙더군요.)을 하기 때문인듯 싶더군요.(음악을 몰라서 추측입니다)

 

학력이 배경이 되어 음악을 인정받는 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리꾼들이 타블로 학력위조에 관심이 높고 분노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점점 타블로 학력 위조설이 힘을 얻는 듯 싶어 보입니다.

 

타블로 강혜정 커플을 광고로 쓰고 있던 신한은행도 타블로 기획사에게 학력 증명 서류를

 

요구했으나 받지 못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더욱이 최근 타블로가  캐나다로 출국을 한 듯 싶습니다.

 

만약 타블로 학력이 위조라고 밝혀진다면 그가 만든 음악들이 하루 아침에

 

쓰레기로 몰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결말은 본인이 초래했고 대중들은 거기에 환호했기 때문에

 

생긴 비극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블로의 학력에 환호했던 대중들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조만간 사실이 밝혀질 때 벌어지는 상황이 궁금하기도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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