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소희 기자]

SBS 측이 '남자의 자격'의 영상사용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SBS의 한 관계자는 6월 15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 방송 중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을 내보낸 것에 대해 "국제적 망신거리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구멍가게도 아닌 KBS가 그런 일을 벌인다는 것이 국제적 망신거리다"고 맹비난하며 "6월 15일 오전에 KBS에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공문에는 "더 이상 보도용 이외에는 영상사용하지 말아달라"는 경고와 사과 요구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 KBS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남자의 자격' 팀에 프레스 비표를 나눠준 것에 대해 "개막이 진행된 상태에서 현장에서 다급하게 요구하기에 허용했지만 이렇게 사용할 줄은 몰랐다"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남자의 자격'은 6월 13일 방송에서 월드컵과 관련된 내용을 전하던 중 월드컵 영상을 일부 사용했다. '남자의 자격'은 이날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저작권 문제로 제공하지 않았으나 오후께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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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펌

진짜 지금이 2010년이 맞는지 의심스럽네요

밑에 글이나 기사보면 거리응원도 촬영 못하게 한다는데 중계권만 산게 아니라 국민들 초상권도 산거임???

3개있는 공중파 방송사중에 저런 병1신같은 방송사가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다니....

아무리 그렇다고 SBS 안볼리 만무하겠지만 진짜 이건 대국민 사과감이라고 생각합니다요

열받아서 퍼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