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자주 행하는 오류가 색깔론으로 양분화 해서 서로를 공격하는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는 제목에도 적었듯이 보수와진보 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말해 4대강 현안에 대해서는 반대 이지만, 지금 정부의 대북관에 있어서는 찬성인 면이 더큽니다.
이렇게 사람은 어느 사안에 대해서는 진보적인 생각이 있는 반면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생각
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아마 이글을 읽고있는 님 도 그러하실것이라 생각됩니다.
토론이나 협상에 있어서의 첫번째 목표는 상대방과 싸워 이기겠다라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논리적
인 판단으로 하여금 상대방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고 설득 시키는것이 첫번째 목표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크게는 정책 토론장에서나 작게는 술자리 에서 갖는 토론은 그저 상대방을 제압하고 내가 이겼
다라는 자기만족감 만을 위한 토론이라는 생각이 큽니다.
한국은 지금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과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국이 보다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모적인 논쟁의 토론이 아닌 생산적인 토론을 어떻게 해
나갈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가장 큰것이 아닐까 합니다.
무조건적인 색깔론이나 양분을 하여 서로 싸우기 보다는 합리적인 토론을 이끌어낼수 있는 지혜가 필요
한것 같습니다.
그네들과 얘기해봐야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 그 옛날 서희 선생 처럼 지혜로운
말 한마디로 '강동육주'를 얻은 것처럼 씨알도 먹히지 않는 상대라 하여도 그 마음을 움직일수 있도록
자기성찰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사안에 따라서는 진보적일수도 보수적일수도 있기에 파 를 나누어 논쟁을 벌이는 일은
무의미 할것입니다.
사람은 보수,진보 적인 생각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에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를 나누어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기 보단 상대방 과 내가 다름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마음을 움직일까를 고심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보수주의면서 진보주의 이며 또한 진보적이면서 보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