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돌아가신 아버지 관련 악플충격 다신 댓글 안봐

relief 작성일 10.08.05 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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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터넷 악플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허 감독은 4일 방송된 mbc'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에 관한 악플을 본 이후부터 댓글을 보지 않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유럽 원정 전지 훈련 당시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귀국해 장례를 치르고 다시 돌아갔다. 이후 한일전에서 패하자 비난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그러니 니 애비가 죽지'라는 댓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지금도 댓글을 보려고 하면 섬뜩한 느낌이 든다. 그 일을 계기로 지금까지도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상식선에서의 비판은 당연히 수용할 수 있지만 이는 상식을 벗어난 댓글이었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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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허정무 감독님의 팬도 아니고 이번 월드컵때 하셨던 전술들또한 그다지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저 따위식으로 말하는건 축구를 위한 비판이 아닌 인격 모독으로 밖에 않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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