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어, 프랑스어 등의 라틴 계열 언어가 많긴 하지만... 단지 한국어라는 이유만으로 선정이 안된 것은 아닙니다.
아시아에서도 중국, 일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있었습니다. (남아시아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을 보면, 최근에는 시보다는 소설 분야에서 수상자가 더 많이 나오고 있고 (마지막 시 수상자는 14년 전)
이번에 수상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는 스페인어 문학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가는 시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은 시인은 다음 기회를... 그런데 제 문학 취향으로는 고은 시인 말고도 우리나라에 좋은 문학가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고은 시인이 서구에서 인정을 많이 받는 분이라 그런가 매년 고은 시인만 리스트에 올라가고 있네요.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 문학 작가분들이 명단에 올라가서 한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