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중사라 그랬는데 음 글좀 썻더군요 제가 ㅋㅋ
짱공가입한지가 제가 중학생이었을테고 지금은 24살이니 오래도 됬네요 ㅎ
짱공와서 요샌 주로 플래쉬 게시판 가거나 간간히 글보다가 댓글다는 정돈데 좋은학교는 아니지만
정치외교학과 다니는 특성상 토론을 자주하게 되네요.
아버지랑도 이것저것 토론형식으로 이야기 많이하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정경사 게시판을 눈팅 많이하게됬습니다 ㅎ
뭐...주저리 주저리는 여기까지이고
학교를 늦게가 10학번인 제가 정말 답답해서 지금 술먹고 글을씁니다 ㅠㅠ
요번 13분대응 글을 썻을때 군대안갔다온 동생들도그렇고
여성과정치 과목에서 전쟁 평화 안보 그리고 여성이란 걸 주제로 이야기했습니다...
하.....정말 답도 않나 오더라고요.
여자만 모라고하는게 아니라 비록 군대를 안갔다왔을지라도 우리의 주적이 누군지도 몰르고
인터넷에서만 봐오던 임신과 군대를 평등하게보는 여자애들...참 답답합니다.
그러던중 제가 화도나고 울컥해 교수님한테 물었습니다.
요번 연평도 사태에서 축포녀 명품털자는년 등등 이런 사태를 이야기하니깐
안보불감증? 이라고 이야기하시면서 웃더군요...뭐 좋습니다.
근데 지금 우리는 전쟁이 끝난게 아닌 휴전국이지 않습니까 근데 교수님이 안보불감증이라고 웃고 넘어가는게
참 답답합니다...학점관리해야하고 나이먹고 늦게입학해 조심조심 다니는 제 처지에 조용히 물러섰지만
괜히 술먹으니 내가 도대체 뭤때문에 2년동안 더러운꼴 보면서 군생활했나 이생각이 요새 많이 드네요.
비록 최전방은 아니지만 5군단소속 1기갑여단에서 근무하고 나름 보람차게 보낸 2년이 정말 쓸모없는 시간이구나
그 2년동안 딴걸했음 얼마나 좋을까 이생각이 많이 드네요 ...후 ㅠㅠ
ps. 으으 요새 답답해서 술먹고 주저리주저리입니다 ㅠㅠ 뭐라고 하지말아주세요! 짱공 나름 알짜베기 눈팅족인데
정경사에 자리잡을랍니다 하하하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