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질만 하는 국회의원들 짜증난다...

딥라이징 작성일 10.12.17 15: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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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극심해지는 요즘 기업에서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

 

물론 기본적인 스펙 또한 중요 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취업자의 '사고'이다.

각 인사담당자나 면접관들이 갖는 '취업자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회사에 입사해 업무에 임할 것인가'하는
문제 말이다. 모기업 인사담당자는 현재에 만족하기 보다는 미래를 지향하겠다는 진취적 사고를 가진 인재를
뽑겠다고 하니, 취업자라면 이러한 사실에 대해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진취적 사고를 가진 인재가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 기업뿐이겠는가.
개인ㆍ단체ㆍ국가 등 어디를 가든 모든 곳에 이런 진취적 사고는 꼭 필요한 요소이다.

최근 국회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UAE 군사협력단 파견 등 국회 예산안 처리 또한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요즘 국회의원들의 언행을 보면 국가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너무 정치적인 문제로 UAE 파견을
쟁점화 하고 있으니 말이다.

 

특히 UAE 군사협력단 파견을 굳이 '원전수주'를 강조하며 결부를 짓는지 모르겠다.
물론 김태영 前 국방부 장관이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지만 장관직을 물러난 사람의 발언 대해
더이상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40조원 규모의 원전을 수출하는데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나라를 선택했다면 그건 더욱 더 이상한 것이며,
그 뒷 배경에 대해 조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 동안 우리가 T-50 고등훈련기 등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까진 방산 업종에서의 수출은 아직 미약하다.
최근 인도네시아 수주에서 러시아 Yak-130과 경쟁붙었다가 러시아의 로비에서 밀렸지만...
그만큼 경쟁을 하는 나라들이 그만큼 더욱 더 많은 옵션과 이득을 가져다주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UAE 군사협력단 파견을 원전수주와 결부 짓자는 말이 아니다.
본인의 의도는 국회의원들이 진취적 사고를 발휘해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자는 것이다.
지금처럼 정부와 여당이 국회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야외에서 강행 투쟁할 것이 아니라
이번 UAE 군사협력단 파견을 통해 냉정하게 득실을 따져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군사협력단을 파견한다면 UAE와의 군사협력 등 중동지역에서의 군 예비역을 포함한
국내 기업과 근로자, 민간인들의 진출 등을 생각할 수 있고, 파견을 하지 않는다면 원전수주는 하겠지만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의 군사협력은 물 건너간 일이라 할 것이다.

 

국산 고등 훈련기 첫 수출길 ‘빨간불’ (경향신문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42142485&code=9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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