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들이 확대해석해서 얻는건 뭔가?

딥라이징 작성일 11.01.05 2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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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이 최소 5000명을 넘는다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발표가 있었는데, 이 단체는 이를 너무 확대 해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6.25전쟁 당시 민간인들이 희생된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죠. 하지만 그 때는 말 그대로
전쟁 중이었습니다. 물론 전쟁 중이라고해서 모든 것을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당시 시대적 배경에서 왜 그런 일이 자행되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전쟁이 나면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고,
전쟁은 일어나서도 안되지만 일어난다면 민간인 희생자들이 불의치 않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의심스런 지역에 폭격을 가하거나 한다면 그런 희생이 발생하는 것일테죠.

그리고 이런 일은 우리 국군이 월남전에 참전했을 때도 있었습니다.


당시 월남전에 참전했던 분들은 베트남 주민인지 베트콩인지 첩자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 같은 언어를 쓴데다가 피부색도 같은데 구분이 쉬웠을까요?

그러니 6.25당시 미군이 왜 아무 죄 없는 민간인을 학살했느냐를 따지기 보다는
되려 전쟁을 일으킨 북한을 더 원망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북한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의 수가 12만 2799명으로 훨씬 많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굳이 미군의 민간인 학살만을 규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반미감정..? 정치적인 이용..? 친북..? 흠.....

 

과거를 정리하고 진실을 규명하는 단체라는 취지는 좋다만 그래도 시대적 배경을 좀 생각해보고
잘가려가면서 일을 추진했으면 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은 할수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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