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다음달엔 합동임관식 한다더니.............
어제 인터넷 뉴스 기사를 보니 내년부터 육해공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 통합교육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방개혁과제
가운데 하나인 3군 합동성 강화방안을 추진하는 듯한데,
국방부에 따르면 각 군 사관학교 1학년 생도들은 각 사관학교를 번갈아가며 통합교육을 받고,
여름에는 함께 군사훈련을 받음으로써 생도시절부터 각 군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이
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의학관련 대학에서 실시하는 예과과정을 거쳐 본과 과정교육을 하겠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관학교는 일반 대학과 달리 일반 학문만을 연구하고 배우진않죠.
군의 장교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해 군사학은 물론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쌓아야 합니다.
허나 일반대학에서 1학년 때 교양과목을 수강하듯 사관학교 역시 교양과목이 있고 3군이 공통으로
배워야 할 기초 군사지식이 있으니 통합교육을 한다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교육과정 중 각 군 사관학교를 번갈아가며 이동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겠지만
그러나 그 역시 타군을 이해하고 사관생도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이점에 비하면 그 정도의
번거러움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사관학교 통합교육은 얼마전 발표된 3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과 함께
3군 합동성 강화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육·해·공사 1학년 생도 통합교육 (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370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