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부한다고 미국와서 맨날 놀고있는 백수입니다..ㅋ
술한잔 하고 친구와 이것저것 수다떨다 짱공에서 처음으로 글까지 남기고있습니다.
술주정좀 하겠습니다.ㅋ
제가 고등학교때 중국을 갔을때였습니다. 물론그때 동북공정 이라는말이 여기저기 나오고 고구려 역사왜곡이 이슈화가 됬을때
였습니다. 중국을 갔으니 고구려 역사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물론 '모르겠다' 라는사람들도 많았지만. 조금 안다하시는 분들은 모두가 고구려는 중국역사다 라고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었고 화도났습니다. 그런데 화를 낼수없었습니다. 이유가 먼지 아십니까? 그들은 모두 어려서부터 그렇게 배워왔고
정부가 그렇게 말을하고 티비나 신문 매스컴에서 그리 말을 한다는 거였습니다. 마치 아주 당연하다는것처럼 뭐가잘못된지도
모르고 있는 그 분들에게 저는 한국은 이렇고 사실은 이런거다 라고 설명을해도 믿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을 갔을때 일본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관심없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ㅋ
일본특유의 성격때문일지는 몰라도 모르겠다 라고 답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일본도 마찬가지였던건 그렇게 배워왔고 그렇게 알아왔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 하는것입니다.
이제 제나이가 이문세선생님의 목소리가 좋아지고 사회의 쓴맛단맛을 알아가면서 문득 드는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격은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이 그러했던것처럼. 지금 우리도 우리나라 한국도 혹시라도 조작된정보와 거짓된역사를
알려주고있고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별하기 힘든 세상에서 살고있다고 생각됩니다.
몰론. 저야 당연히 독도는 우리땅이고 고구려도 우리역사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고 일본놈들 중국놈들
'왜저러는거야 하여튼 원숭이 ...' 라고하는것 처럼.
중국사람 일부분.. 일본사람 일부분 들도 한국사람을 이해못하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똑같이 느끼고 있다는것이
참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