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씨가 27일 은평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관할 은평소방서 관계자는 다급했던 현장상황을 설명했다.
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민중의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10시50분 출동 지시를 받고 11시 은평구 R아파트에 도착했다”며 “현관문이 잠겨있어 2층 베란다로 사다리를 걸친뒤 자택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택 방안을 살피다 드레스 룸에 들어가니 옷걸이 사이에 걸려있는 수많은 옷 사이에 채동하씨가 목을 메 숨진채 있었다”며 “제가 봤을 때 이미 채동하씨의 몸은 사후경직으로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소방서 관계자는 “자살사건의 경우 시체의 사인을 밝히는 문제 등은 경찰 권한이기 때문에 곧바로 은평경찰서에 제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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