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제까지도 일본의 3세대 한류라면 온통 뉴스사이트를 누비던 kpop일본열풍기사들이 일본열풍에 대해서는 오늘 거의 자취를 감췄더라구요.
고작 나온 기사가 K-POP, 日시장 살렸다 라며 그전까지의 호돌갑스런 기사와는 달리 조금 정제된 기사를 내보냈더군요.
물론 성급한 결론일지는 몰라도....
모 카페에서 시작된 일본어kpop에 대한 논의가 여론을 형성하면서 기획사의 눈이 아닌 지속가능한 한류의 시각에서 일본시장을 바라보게 된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쨋든 일본에 대해 괘씸한 건...
뻔히 일본신인가수로 데뷔시키고 일본어로 신곡을 발표케 하면서도 이를 kpop이라고 선전하면서 겉은 kpop이고 내용물은 jpop인 노래를 만들면서 엄청난 실리를 챙기고 있다는 거죠. 우리는 마냥 kpop일본열풍이라고 좋아하면서 일본레코드 가게에 빼곡히 쌓인 kpop부스를 보며 으쓱해 보이겠지만... 알고 보면 내용물은 다 일본어거든요..
또한 한국만이 이를 kpop으로 생각하지 셰계인들은 모두 일본에서 일본어로 발표된 노래들을 jpop으로 알고 jpop으로 홍보되는 데도 말이지요. 또한 그것이 합당하고요. 실재 가수가 한국인이라고 모두 일어노래를 kpop으로 한다는 건 우습죠.
어떤 이들은 만약 역지사지로 일본에서 일어나는 kpop열풍이 한국에서 일어나면 한국인들이 어떻게 반응할까? 라며 스스로 한국인들에 대한 비하발언을 서슴치 않고 일본어노래도 kpop이라는 논거의 하나로 들곤 했는데요.
역지사지로 아라시나 에케이비등 정상급 일본국민가수가 한국에서 신인으로 데뷔하면서 이번 장마피해 이재민들에게 성금으로 각 5억씩 기부하며 한국이재민돕기 캠페인을 하고, 앞으로 한국어로 전 세계시장에 발매되는 모든 앨범에 대하여 한국유통사와 한국소속기획사에서 92%의 수익을 가져가고 나머지 8%를 일본소속사와 실연자 아라시나, akb가 나눠 갖는다면..
여러분 중에 일본에 의해 한국 음악시장이 잠식되어 간다는 위기감을 느끼실분계신가요?
오히려 기특하죠.
일본의 최정상급가수들이 한국말 배워서 노래하고 인터뷰하면서 세계에 나가서는 일본어 놔두고 한국어로 노래하는데..그들의 일본과 전세계의 팬들도 한국어노래앨범을 구입해서 듣고 한국어를 공부하면 kpop한류에 도움도 되고...
여러분들은 그러한 일본가수가 일본을 세계에 알린다고 보나요?
한국에도 수많은 외국인 kpop가수들이 있습니다.
엠버 빅토리아 미쓰에이도 지아와 페이 페이.태국의 리타.. 니쿤... 리나...
여러분들은 이들이 한국에 있는 돈을 자국으로 가져간다고 생각하나요? 단지 한화벌이 하기 위해온거라고 만 생각하나요? 이들도 자랑스런 kpop가수 아니가요?
그러면 일본에서 일본기획사에 소속된 그리고 일본어노래를 하는 한국아아돌가수는 jpop을 하는거 아닌가요?
왜 이러한 일본에서 일본어로 발표된 노래를 한류이고 kpop이라고 자꾸 덮어두고 일본의 놀음에 놀아나나요.
◀ANC▶
외국인 가수의 국내 데뷔가 늘고 있다는 얘기인데 한류의 영향이겠죠?
◀ 기 자 ▶
물론입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가요가 대중음악의 또 다른 중심지로 해외에서 부각되고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 외국 가수지망생들이 한국진출을 동경하게 되고 우리 기획사들도 역수출 전략까지 마련하면서 외국인 가수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결과로 보입니다.
화면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VCR▶
K팝이라고 불리는 한국 대중음악의 영향으로 신 한류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인데요.
그 인기를 반영하듯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연예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꿈이 한국 진출이라고 합니다.
한국기획사들이 현지 오디션도 열고 있고 여기에 한국에 진출해 인기와 부를 얻은 외국인 가수들의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보니 꿈이 열망이 되고 있는 겁니다.
연예산업의 최대시장인 미국에서조차 이같은 한국 대중음악시장의 움직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기사보면서 이제 한국 가요시장은 끝났다고 생각하는 분 계신가요?
외국가수들이 한국에서 유창한 한국어로 노래해서 태국pop이 세계에 알려지고 중국pop이 국내 음악시장을 장악해서 kpop이 망해 간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극소수의 한국인들이 계실겁니다.
이처럼 일본에서 일본어kpop?을 협오하는 극소수의 넷우익들이 있을 뿐입니다
일본어로 부르는 kpop은 이미 일본의 jpop시장안에 포섭되어 그 일부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소녀시대 카라가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몇십년 연속 1위를 한다고 해도 그로 부터 나오는 떡고물은 전부 일본의 차지이며 일본의브랜드를 알릴뿐이지 한국 한류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