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흔치않은 기자 甲

Se리나 작성일 11.11.25 18:04:23
댓글 3조회 930추천 2
주기자가 꼼수로 뜨기전엔 삼성전문 기자로 더 유명했죠.

국내 기자중에 삼성과 그 일가에 대한 소스들을 많이 보유하고

관련 특종도 가장 많이 낸 기자였죠.

나꼼수에서도 지나가면서 잠시 언급되었지만

삼성이 자기를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의도 했었다고 ㅋ

얼마전 성공회대 강연에서 그 구체적인 오퍼에 대해 언급하더군요.

"우리를 두둔해주거나 칭찬하는 기사를 쓸 필요도 없다, 그냥 쓰지만 마라.

그럼 당장 네 계좌로 30억 쏴주고, 미국으로 유학도 보내주고,

돌아오면 네 모교인 성균관대 교수도 한자리 주겠다"

기자일 그만하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똑같이 하면서 삼성관련만 언급안하면 되는데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소름돋을정도

진위여부를 차치하고서도 어떠한 회유 협박에도 꿋꿋이 가고있는 주기자.

당연한 기자의 자세임에도 요즘을 생각하면 정말 빛이 나는 기자네요.

나꼼수 http://nakkomsu.blogspot.com/
Se리나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