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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모 지방법원의 부장판사인 A(45·사법연수원 22기)씨는 지난 22일 국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강행처리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뼛속까지 친미인 대통령과 통상관료들이 서민과 나라 살림을 팔아먹은
2011년 11월 22일, 난 이날을 잊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
법원 내 이른바 '진보성향' 법관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의
간부인 A부장판사의 이 글에는 두 시간 만에 다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B(42·연수원 23기)부장판사와 검사 출신 C변호사 등 13명이
'좋아요'라고 공감을 표시했다. 이 페이스북의 친구는 330명가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