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의원과 정수장학회를 말하다 [엣지유리님 편집글]
[변상욱의 기자수첩] "내 재산은 가벼워도 남의 재산은 무거워"
"박정희가 5.16을 모의하면서 부일장학회 김지태회장에게 자금 5백만환을 요구했으나 거절하자 괘씸죄로 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 문화방송을 빼았았다" (변상욱)
"박근혜가 대통령 하려면 가족들을 설득해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나서 도전하는게 옳다. 공익법인이라지만 사실상 지배권을 행사하는 것이니 국가헌납이 옳다" (2007년 홍준표 주장)
◇ "내 재산은 가볍고 남의 재산은 무거워"
박근혜 의원은 이 결정에 대해 "어거지이자 흠집 내기 용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받아쳤다. 박근혜 의원이 간과하고 있는데 이것은 '흠집 내기'가 아니라 심각하고 진지한 '결격 사유'일 수 있다는 점이다.
생각해 보시라. 대통령 직속의 국가위원회들이 사유재산을 강탈해 만든 재단이니 원 주인에게 돌려줘야 마땅하다고 결정했고, 박정희 대통령마저도 '그거 돌려주긴 돌려줘야 할 텐데...'라고 종종 말했다고들 전한다. 그런데 딸이 대통령이 되어 아버지가 대통령 시절 강탈한 재산을 움켜쥐고 안 내놓는다면 대통령으로서 위선이고 아버지보다 더 독한 딸로 비난받을 수 있다.
왜 자꾸 정수장학회를 물고 늘어지고 무거운 짐을 만드냐고 원망할지 모르겠지만 답은 간단하다.
<자신의 재산은 무겁지 않다, 무겁다면 그것은 남의 것이기 때문이다.>
정수장학회 뿐이 아니다. 박정희 대통령 일가의 의혹 3대 재단 -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영남대. 한나라당 내 후보 경선 과정부터 시리즈로 터져 나올 것이 뻔하다. 왜 무거운 남의 재산을 짊어지고 선거 전 험한 길을 가려 하는가, 더구나 그 재산은 사실상 지역사회의 재산이어서 더욱 무겁지 않은가 말이다.
부디 영남대는 대구·경산 시민에게,
부산일보는 부산 시민에게,
육영재단은 서울 시민에게 돌려주기 바란다.
경향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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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여당인 한나라당을 해체하고 과거를 청산하는 작업을 돌입
친일과 연계된 혹은 과거로부터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불린 놈들의 재산을 몰수조치하는것 뿐..
양심없는 년놈들에게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