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탁현민 씨에 한 부탁
오는 26일 입감을 앞둔 정봉주 전 의원(@bbk_sniper) '나는 꼼수다' 토크콘서트 연출을 맡았던 탁현민 씨(@tak0518)에게 한 부탁이 24일 트위터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정 전 의원과 통화한 탁현민 씨가 트위터를 통해 알린 것. 다음은 트윗 내용 전문입니다.
"그가 전화했습니다. 힘내라 해야할지 망설이는데 그는 부탁이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들어가더라도 내 출판기념회는 꼭 해주소' 그리고 웃더군요... 진담이었습니다. 아! 저도 웃었습니다. 물론 기꺼이 해드리죠."
정봉주 전 의원에세 보낸 한 시골떡장수의 문자가 트위터에서 화제입니다.
다음은 정 전 의원에게 발송된 문자메시지 내용입니다.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제가 트윗에서 떡장수를 하는데 내일부터 들어오는 주문의 5%를 적립하여 정 의원님 계신 교도소로 우편환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이제 정치자금에서도 벗어나셨으니... 모아 두었다가 좋은 일에 쓰셔도 좋고 교도소 안에서 고추장 사 드셔도 좋고... 그건 무한자유입니다.
이제 일년 잊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더 큰 사람이 되어 돌아 오시는 그날가지 열심히 떡 팔며 마음에 칼을 벼리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전주에서 떡장수 배상."
[출처= 트위터리안]
정봉주 "염주 주신 명진스님, 잘 있다 나오겠습니다"
명진스님, 백두산 주목 깍아만든 108염주 선물
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로 입감을 앞두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23일 명진 스님에게 감사의 글을 올렸다.
정봉주 전 의원은 대법원 확정 판결후 이날 오후 처음으로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명진스님께서 주신 108염주와 영치금입니다. 염주는 백두산 주목 나무를 손으로 일일이 깍아 만든 것입니다"라며 "스님 잘 있다 나오겠습니다. 봉도사 합장 넙죽~~"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 전 의원은 글과 함께 명진 스님이 보내준 영치금 봉투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명진 스님은 봉투에 친필로 "달려라 정봉주! 울지마 정봉주! 탈옥해 정봉주!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세상. 단지불회 명진"이라고 격려의 글을 달았다.
명진 스님은 전날 정 전 의원과 함께 출판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가 대법원 확정 판결후 검찰의 즉각 입감 통보가 오면서 혼자서 사인회를 해야 했고, 이 자리에서 정 전 의원의 유죄 확정판결을 눈물로 안타까워 하며 MB정권을 강력 질타했었다.
▲ ⓒ정봉주 전 의원 트윗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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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관련자 놈들은 이것으로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하겠지만.
훗훗 그건 니들 생각이고 이제 전반전 휘슬이 울린것이다.
게임 시작은 힘있는 니놈들이 햇지만 그 끝은 다수의 국민이 끝낼것이다.
시간은 정의와 진실의 편이고 다수의 국민은 그렇게 믿고 있다.
이싸움은 본시 긴 까움이다.
지치지 말고 멈추지도 말고 계속 나가야 한다.
역사는 한번도 뒤로 돌아간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