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말한 참여가 정답이다 ~~~~~~~~~~~

가자서 작성일 12.01.10 16:12:11
댓글 1조회 1,091추천 5

문재인이 말한 참여가 정답이다 ~~~~~~~~~~~~~~ [도인효님 글]

 

처음으로 TV 예능 프로에 등장한 문재인...

정치와 맞지 않는다며 정치에 나서기를 한사코 고사하던 그가 정치에 나선다는 사실이...

솔직히 반가웠고 그는 정치 혐오에 빠져있는 국민에게 희망을 줄수있는 정치인 임이 틀림없다...

 

비록 예능 프로그램 이라고 하지만 문재인은 진솔하게 할말을 다한 느낌이고...

자신이 걸어왔던 삶의 여정과 소신,철학을 직설적인 화법을 통해서 담담하게 피력했다...

문재인에 대한 예상은 전혀 빗나가지 않았고 아직 때묻지 않은 정치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었다...

 

필자가 문재인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의 솔직함이 가슴에 와닿는 것을 부인할수 없었고...

정치적인 수사를 써가며 자신을 포장하기 보다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준 것이 오히려 호감을 갖게한다...

그가 정치에 참여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우면서도 그의 정치 참여가 반갑다...

 

문재인이 여러 말들을 많이 했지만...

필자가 가장 공감했던 말은 국민이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그의 간절한 바람 이었다...

참여가 아주 간단하고 명쾌한 정답 임에도 실천하지 않는 국민이 너무도 많다...

 

문재인은 지역과 계파를 넘어서지 못하는 정치판을 알기쉽게 설명 하면서...

계파의 눈치만 보고 공천권만 따내면 당선이 보장되는 현실을 꼬집고 정치인들이 국민의 눈치를...

살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은 시청한 국민들에게 좋은 교훈을 줬을 것이다...

 

문재인의 말처럼 국민의 참여 만이 오만 방자한 정치인을 국민앞에 겸손하게 만드는 일이며...

권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는 국민의 참여 만이 종식 시킬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는 너무도 중요하다...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부패한 정치판을 보면서 분개해야 하며...

이는 국민이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가져온 결과 이기에 국민의 참여로 바로 잡아야 한다...

정치인이 오만하다 비난하지 말고 적극 참여로 오만한 정치인의 버릇을 고치면 되는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서 시민들의 따가운 경고를 정치권이 받았지만...

단지 한번의 변화로 뿌리깊게 만연해 있는 정치인들의 부패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들은 철저하게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움직이는 철새들 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역과 계파가 당선을 보장하는 풍토가 깨지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할수 밖에 없다...

당선을 위해 국민의 눈치를 살펴야할 정치인들이 계파만 쫒다보니 줄서기와 돈 봉투가 난무하고...

관례처럼 내려오다 보니 도덕 불감증에 빠져 당연한듯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타파 하는것 또한 국민이 참여 해야만 가능한 것이며...

나의 관심과 참여가 공정하지 못한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내가 관심을 갖는 순간 나를 넘어 우리가 되고 우리가 이 사회와 나라를 바꾸게 된다는 말이다...

 

정치는 나와 무관할수 없으며 정치에서 모든것이 비롯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정치가 부패하면 내가 속한 사회와 나라가 부패할수 밖에 없음을 지금 확인하고 있지 않은가...

부정과 부패가 판을치고 있는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면 정치에 적극 참여하라....,

pcp_download.php?fhandle=MjlDR29AZmlsZS5hZ29yYS5tZWRpYS5kYXVtLm5ldDovSzE1MC80LzQyNy5qcGc=&filename=1.jpg

 

문재인-합리적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게 하는 이 [길을묻다님 글]

 

참여정부의 수명이 다한 후,

그 서슬퍼른 검찰의 온갖 검증과 감찰도 다 비켜간 사람 -털어서 먼지를 찾지 못한 사람

너무 소탈해서 오히려 어눌하게 보이는 사람,

자유로운 인간으로 살고 싶다는 개인으로의 꿈을 버리고,,, ..

소통하는, 참여하는 정치를 마무리하려는 꿈을 꾸는 사람,

 

상대의 장점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부족함도 인정할 줄 아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아낄 줄 아는 가정적이고, 믿음을 가진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 사람

서거한 노 대통령의 통치철학을 계승하며 변신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

.

다분히 개인적 바람이지만,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선비다움으로 잔향이 오래 남을 그가...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준다면

국민이 정치를 몰라도 좋은 진정 아름다운 정치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

노 대통령 서거 후부터 줄곧 해보았고 지금도 그러하다.

 

政之正也 - 모름지기 정치란 바른 正道여야 한다.

현대가 [이미지 정치, 감성 정치]를 지향할지라도 근본 정치는 바른 길로 가야함이요,

다다를 곳이 백성,국민을 위하 방편이 되어야 하기에....

 

권모술수와 교언영색이 판을 치고 호가호위에,, 돈 냄새가 진동하는 이 개.싸.움판에

저런 사람 하나 있음만으로도

우리에게 참여와 표현의 자유를 주던 그 분의 뜻이 다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감사히 여긴다.

 

나는 그가 합리적 진보이며, 인간다운 삶을 사는 발판을 마련해 줄 큰 머슴이 되길 바란다.

 

조선 말기 흥선군의 사촌 이최응의 집에는 매관매직의 댓가로 받아논 고기 썩는 냄새가 한양천지를 진동했다한다. 왕조의 몰락을 예견하는 똥냄새이다... 지금 또한 그러하지 않은가?

퇴직하는 대통령 사저의 부지를 매입하는데 -[청와대 -나랏돈] 6억이 얼렁뚱땅 들어갔단 소릴 들으며, 여야를 막론하고 대표선거에 돈들이 춤을 추며 날아다닌단 소리가 사람의 속을, 똥냄새보다 더 추악하게, 뒤집는 현실을 보며. ....

 

춘향전의 이몽룡이 변사또를 꾸짖는 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고관대작 쳐드시는 금동이의 술은 낮은 이의 피요, 옥쟁반의 안주는 만백성에게 짜낸 기름>이라 하였다

제왕적 권력을 지니고 나랏돈을 주머닛돈 쓰듯 하는 공사구분도 '안' 하시는 인간들이 쥐고 있는 권력이 존재하는 한 국민의 고혈이 빠져나가고 뼛골이 쑤신다.

 

그러지 않은 사람이 있을 거란 희망 없고, 혹은 지금과 같은 시절이 5년 더 연장된다는 생각을 하면, 지금껏 적당히 참고 견딘 무관심이 분노가 되고, 사람을 미치게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국민이 정치에 무심하고 대톨령의 이름조차 모르는 그 세상이 온전한 정치의 귀결처라면,, 이렇게 시끄럽고 냄새나는 정권이 다음 정권까지 연장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해 볼 뿐이다.

설령 그가 누구든 또 어찌하랴?

예속과 굴종과 침묵을 강요하는 이가 대통령되기를 원하는 이가 많다면 다수결의 원칙 속에 함몰되어 살아갈 밖에..

 

허나,,정치를 굳이 어려운 정치용어나 정치공학으로 재단하지 않아도 좋은 서민의 '상식적 합리적 눈으로 보아도 옳다'고 느끼는 그런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 서민의, 낮고 힘없는 살림을 함께 아파하기를 바란다.  

눈 밝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의식이 깬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 세상에서

작은 희망의 촛불이 횃불이 되고 들불이 되어 더럽고 냄새나는 세상을 싸악 쓸어버릴 거란 꿈을 꾸고 희망을 가져본다.

내가 안 되면 내 다음 아들과 손자가 또 할 것이고 그들에게 남겨줘야 할 세상은 지금보다 나아야 하기에.....

 

우공이 그랬지?  지게를 지고 길을 막는 산을 바다로 퍼나르는 우공을 비웃는 산을 향해..

'내가 못다하면 아들이 할 것이고 아들이 못다하면 손자가 하고 그 손자의 손자가 하더라도 길을 막는 너는 반드시 무너뜨리겠다'고,,,,, 나의 바람 또한 그러하다.

 

꿈 있는 자 꿈꾸게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잘못된 것 옳지 않다 말해도 당당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꿈꿔본다. 그는 그 꿈을 꿈이 아닌 현실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며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무엇이가를 아는 사람이라고, 재물과 명예욕으로 사람을 괴롭히지 않을 사람이라고 믿는 바이다.

 

20120110091430208e7_092052_0.jpg


 ------------

너무나 인간적인 대답.

동떨어진 성인군자의 답변도 아니고

가식에 가득찬 비비꼬는 말투도 아닌

아주 직설적인 화법도 맘에 듭니다.

인간적 고뇌엔 동감백배.........

가자서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