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김에 선관위 디도스공격?? 제3의 제보자 있었다!!
MB검찰, 선관위 로그파일 원본 아닌 사본 분석으로 물타기
'2011 이런 부정선거를 지시하고 조작할 생각을 할수있는 분이 누구겠어요? 그 딱 한분그분은 조무레기들을 감옥으로 보내고자기는 뒤에 숨어서 안심하고 계시겠지요? 경찰도 검찰고 그외 모든사람이 그분이라고 말할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그분의 죄를 뒤집어 덤텡이 쓰고 감옥갈분이 깔리고 깔려 있겠죠?정말 조꺼턴 대한민국이군요?'
지난해 12월 8일, 경찰은 10.26 재보선 선거테러(선관위-박원순 홈피 디도스 공격사건) 수사 결과를 내놓았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공모씨(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전 비서, 9급)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하루 전날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고향(진주) 후배 강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술김에 디도스 공격을 주문했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강씨가 선뜻(?) 그 요구를 따랐다고 했었다.
하지만 이 같은 MB경찰의 수사결과는 금새 거짓말인게 들통나고 말았다. 특히 MB경찰이 디도스 공격사건 수사 상황을 청와대에 실시간 보고를 해왔고, 피의자들의 수상한 금전거래를 수사결과 발표에서 언론에 공개치 않는 등 의혹만 더욱 부풀렸다.
디도스 공격사건을 재수사한 MB검찰도 마찬가지다. '술김에 우발적으로 한 단독범행'이라 구라친 경찰 수사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 가운데 <한겨레>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감행한 일당이 붙잡히는 과정에서 숨은 제보자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고, 검찰이 디도스 공격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통한 시연도 갑자기 중단하고, 선관위 로그파일 원본이 아닌 사본 분석을 앞세워 수사결과를 내놓았다고 한다.
부정선거까지 일삼은 추악한 MB-한나라정권에 끝까지 충성하는 경-검찰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조작질이란 말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47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