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방에 미.친 대한민국은 지금 ...

가자서 작성일 12.02.14 2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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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에 미.친 대한민국은 지금 ...   [여론의힘님 글]

 

이태리 유명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으로 꿰메어서 만든,

 

여성이라면 누구나가 갖고 싶은 명품가방!

 

이 가방때문에,,누군가는 부당한 청탁을 들어주고,,

 

또 누군가는 자신의 웃음을 팔고 몸을 팔며,

 

또 누군가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불법도 서슴치 않고 있다.

 

 

나는 정말로 잘 만들어진 물건에 대한 애착과 자신이 정말 열심히 일한뒤

 

성취하는 선물같은것을 절대로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다.

 

멀리 이태리 장인이 정말 정성을 들여서 한땀한땀 꿰멘,,질좋고, 디자인 좋은

 

몇안되는 가방에 대한 소유욕에 대해서도 절대로 폄하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명불허전이라 했던가?

 

과히 명성으로만 듣다가 자신의 손에 그토록 기다리던 명품 가방이 들리어져서,,,

 

감격하고, 자신감을 찾을수 있다면,,얼마든지 명품가방을 소비하고,,추종해도 좋다..

 

다만,,그것을 행함에 있어서,,,

 

적어도 이제 우리는 수단과 방법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할때가  아닌가 싶다..

 

명품가방을 들면, 신분상승이라도 한듯, 나를 알아보고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듯한 분위기에

 

취해서,,한정판과 희귀한 물건을 쫒아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중의 명품을 쫒는 부류도

 

최근들어 부쩍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이미 기백만원짜리 명품가방은 명품으로 치지 않는 부류들이 실제로 있다고는 믿을수가

 

없지만,,실제 존재한다고 하니,,,가히 이런 주장을 믿어야만 하는것일까?

 

 

나는,,,내 주위에 마눌과 모친 그리고 친구와이프와 간혹 보는 주부들까지 진품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

 

아니, 사실을 말하자면,,나는 명품이 뭔지를 잘 모른다..

 

뤼비통,샤넬,등등 이름은 들어봤지만,,그것이 샤넬인지,뤼비통인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일반 시장표 가방과 명품가방과의 차이도 딱히 모르는 그런 무지랭이에 가깝다.

 

그래서,,누군가가 그것을 들고 와서 자신을 알아봐주길 바랬을수도 있었지만,,

 

내가 그것을 알아보지 못했을수 있다.

 

 

어째튼,,나의 무식한 취향에 대해서 자랑질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내가 알기로는 아직까지 나와 같은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절대적으로 더 많은듯 하다.

 

그것이 명품인지,아닌지,관심도 없거니와, 구분도 할수 없는 부류의 사람이 아직까지는 절대적으로

 

많은듯 하다.

 

그런데,,,우리나라 명품가방 소비액은 1조원을 넘어서,,계속 고공행진을 하고,,,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명품가방이 가장 비싸며,,

 

아직도 국내 소비도 부족하다 하여,,홍콩으로,대만으로,일본으로,,이탈리아로,,날아들며,,

 

명품가방을 사다들이는 부류들이 인천공항에는 넘쳐 나고 있다고 한다.

 

 

더욱 심화된 양극화 덕분일까?

 

 

몇년전만 하더라도,,고급 양주 소비량이 우리나라가 인구대비 가장 많다는 소식과 함께,,,

 

고급일수록 우리나라가 더 잘 팔려서,,고급 브랜디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마케팅 각축장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눈여겨 본적이 있었다...

 

소주 ..그리고 간혹 맥주 한잔하며 회포를 푸는 서민들로서는,,귀를 딱아내고 싶은 소식이었지만,,

 

내가 서민이다 보니,,,저런 고급양주를 접하지 못해서 그런가 보다 하며,,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저렇게도 고급술에 익숙하고 소비도 즐기는것 같아서,,

 

내 처지에 대한 반성과 나도 기회가 되면,,고급 양주라는 넘을 한번 마셔봐야겠다고

 

생각 해본적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명품가방"이 그런 경향을 보이며,,,자주 언론에 소식이 노출되고 있다.

 

그것을 보고 있노라면,,이미 명품소비는,,일반화 추세인듯 보이고,,매우 익숙한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듯 하다.

 

그런데,,,나와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그런 명품을 구경조차 할 수없는것이고,,

 

매우 익숙하지도 않는것일까?

 

내가 절대 빈곤층에라도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것은 아닐까?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주위에서 해외여행 다녀오며,,짝퉁비슷한거 한두개 선물받은걸

 

자랑삼아 이야기하는것은 들어봤어도,,,

 

실제로 자신이 들고 있는게 얼마짜리라고 자랑질 하거나,,,내가 비싼 명품을 들었으니,,,

 

나좀 봐줘 하는 사람을 보지를 못했는데,,과연 어디에서 그많은 명품가방들이

 

소비되고 있는것일까?

 

 

TV에서는 연인들끼리 명품가방을 선물하나 안하면,,,무능력한 남자친구로 자주 묘사를 하고 있다.

 

과연 그러한 세태가 정말 대한민국에서 존재하고 있다는 말인가?

 

아니면,,,TV매체가 명품사업을 하는 대기업의 청탁을 받아서,,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것인지,,,정말 확인을 해보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어째튼,,그 진위가 무엇이든,,위에서 말했듯이,,,

 

정말 귀하고 좋은 물건,,장인이 한땀한땀 만든물건,,,일 열심히 해서,,,

 

소유하고 싶은 마음 충족시키는 소비행태에 대해서는 절대로 반대하거나 비판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과연,,,그 많은 명품 가방들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획득한 수입에 의해서,,,

 

소비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심을 해볼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 1조원이 훨씬넘게,,,그것도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비싼가격으로,,,

 

이 불경기에,,자신이 땀흘려 번돈으로,,,그 비싼 가방을 즐겨 사고 있다는것에 대해서,,

 

도저히 믿기가 힘들다..

 

부모님 용돈 드리고,,아이들 키우고,,교육시키고,,전세값 올려주고,,,노후준비하고,,보험들고,,,

 

등등,,,,,도저히,,,,명품은 커녕,,,시장표 가방 하나도 손 벌벌떨며 살 형편인 사람들이

 

주위에는 넘쳐나고 있는데,,,

 

저렇게 많은 명품가방은 과연 어떤 돈으로,,어디로 소비가 되고 있는것일까?

 

자신이 땀흘려 정당하게 번돈으로,,,

 

떳떳하게 하나쯤 구입해서,,,평생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희생한 사모님에게

 

평생의 반려자로 같이 살아준 선물로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정말로 박수 쳐주고,,부러워 할것 같다...

 

하지만,,,,

 

국민세금을 도둑질해서 구입하는 명품가방!

 

자신이 좀더 유리한 입장에 설려는 청탁성 뇌물로 구입하는 명품가방!

 

공공의 정보를 취득해서 부동산 투자로 번 돈으로 구입하는 명품가방!

 

등등...,,,이렇게 불로 소득을 통해서 막대한 수익을 얻은 자들의 무의미한 과소비에 의한

 

명품 가방 소비에 대해서는 매우 분노하고 싶다.

 

이들은,,,이미 자신들이 땀흘려 번돈이 아니기에,,,우리 근로자 수천명이 땀흘려 일해서,,

 

콘테이너에 가득채워 수출하는 노동의 가치를,,,,딸랑 자동차 한대로 맞바꾸는것을

 

서슴치 않는다는것을 알고 있다..

 

24시간 맞교대로,,,박봉을 받으며,,,일하는 근로자들의 땀방울은 이들이 알턱이 없고,,

 

알 필요도 없겠지만,,,

 

솔직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자본을 많이 모아서,,마구 쓰는것에 대한,,,

 

도덕성과 가치관을 말하는것은 넌센스이지만,,

 

그 자본이 정당하게 룰대로 해서 모은것인지를 따져본다면,,,

 

솔직히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참 할말이 많을듯 하다..

 

이렇게 물쓰듯이 명품쇼핑을 해대는 사람들이..,

 

과연,,세금은 제대로 내고 있고,,,군대는 제대로 갔다왔는지 알고 싶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세운 공항으로,,,,해외여행을 다니고,,,

 

우리가 낸 세금으로 만든 도로를 고급 외제차를 운전해서 달리며,,,

 

명품 썬글라스에,,명품 가방 휘날리며,,, 고급 양주를 들이마시며,,,,흥청망청할때,,,

 

우리 국민 대다수는,,,비정규직 또는 야근에 시달리며,,,박봉에 시달리고,,,

 

명예퇴직 걱정하며,,자식들 양육비와 교육비에 허덕이고 있으며,,,

 

언제 오를지 모르는 전세값 등락소식에 울고 웃기 바쁘다...

 

우리 언론매체들은,,,

 

오늘도 이야기 하고 있다...명품 매출액이 사상 최고를 연일 갱신하고 있고,,,

 

품절사태가 연일 발생하고,,있다고,,

 

우리 S그룹 따님은 친히 국민의 명품 소비욕을 충족 시켜 주기 위해서,,,

 

해외 유명 브랜드를 모시고 왔다고 알려지고 있다..

 

나라꼴이 이래서야,,, ㅋㅋㅋ

 

위에서도 말했듯이,,땀흘려 번돈으로 지가 사고 싶은거 사겠다는것에 대해서는

 

아무말 하고 싶지 않다..오히려 그렇게 할수 있는 용기에 대해서,,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가 감히 못하기에,,,그용기가 부러울뿐이다.

 

하지만,,,나는 의심하고 있다..

 

절대로 세금제대로 내고,,국방의 의무 제대로 한 사람들이 땀흘려 번돈이라면,,,

 

저토록 많은 소비액이 우리나라 실정에 도저히 현실이 아닐것이라는 확신을 한다.

 

비싼 가방하나 휘날리며,,의기양양하게 다니며,,거리 활보하니,,

 

많은 사람이 자신의 신분상승을 알아봐주니,,,삶이 즐거워 지고,,,자신감이 충만해진다는분들에게

 

꼭 한마디 하고 싶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또 자신의 처신에 맞지 않는 오버들때문에

 

대한민국은 멍들고 있고,,,

 

대한민국 남편과 남자친구들은,,불법과 타협하고,,,불의에 눈을 감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길 바란다..

 

아직도 우리주위에는 생활고에 자살을 하는 사람이 넘쳐나고 있다.

 

전세계 1위의 자랑스런 자살률이다.

 

명품을 어떻게든 꼭 사야한다면,,,

 

당신들의 명품사랑의 1/100만큼이라도,,,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마음 가짐을 가져라

 

적어도 그정도는 해줘야 욕이라도 덜 먹을테니 말이다..

 

당신들이 지금 들고 다니는 수백만원짜리 명품백의 바늘 한땀정도는

 

자살한 우리 이웃들의 땀방울이 반드시 포함되어있다는 사실 망각하지 않길 바란다..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따위는 없어야,,명품 가방살수 있는 재력을 확보할수 있는

 

우리나라에게 그런 이웃사랑을 기대 한다는것은 매우 웃긴일이지만,,

 

그래도 꼭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

 

죽어서 지옥간다..이것들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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