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꼼수 부리다 방송기자에게 덜미

가자서 작성일 12.02.16 15:16:15
댓글 3조회 1,427추천 11

박근혜...꼼수 부리다 방송기자에게 덜미

 

[앵커멘트]

새누리당이 지난 설 연휴 중에

현역의원들을 상대로 총선 관련 여론조사를 했다가

결과를 모두 폐기한다고 합니다.

친 박근혜계 의원 다수가 공천 배제 대상인

하위 25%에 포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지훈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단독] "결과 맘에 안 드니 폐기" 새누리당 여론조사 논란


새누리당이 지난달 말 현역의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일괄 폐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 고위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가 예상과 다르게 나와

아예 결과를 폐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사무총장도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인터뷰 : 권영세 / 새누리당 사무총장]

"이번에 여의도연구소에서 한 여론조사는 0.001%도 공천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제는 폐기 이윱니다.

여론조사에서 친박근혜계 핵심의원 다수가

공천 원천 배제 하위 25%에 포함됐기 때문이란 겁니다.

서울은 친박 핵심 의원 2명이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은 여론조사 결과 하위 3위에

친박계 중진 의원이 2명이나 포함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려다

여론조사 결과를 폐기한다는 소식에

출마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새누리당은 조사결과는 공개하지 않은 채

조사방법을 바꿔 여론조사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친이계는 반발합니다.

[인터뷰 :A의원/새누리당(음성변조)]

"이거는 정말로 공천과정 전체의 신뢰도에 중대한 타격을 줄 것이고 이렇게 된다면 공천결과에 어떻게 승복할 수 있겠습니까"

[스탠드 업 : 김지훈 기자]

자기 입맛대로 실시하는 여론조사,

새누리당은 공천이 아닌 사천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

 

171ACA494F3B77E02AA63F

 

165E664E4F3B763524367B

 

 

 

가자서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