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 "요즘 '그 신문' 보는 사람 내 주위에 없어"

가자서 작성일 12.02.20 2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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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이소연 "요즘 '그 신문' 보는 사람 내 주위에 없어"

<조선일보>의 새누리 '이소연 영입' 보도 일축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34)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조선일보>가 20일 자신을 새누리당이 총선 후보로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한 데 대해 <조선일보>를 힐난하며 총선에 나설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1면 기사를 통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소연씨는 당초 과학기술계 대표로 비례대표 후보로 검토하다가 대전 유성에 공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보도후 이소연씨 트위터에는 "우리들의 꿈과 희망인 우주인의 더러운 추락을 보고 싶지 않다"는 우려의 글이 잇따랐고, 이에 이소연씨는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우선 <조선일보>를 향해 "요즘 그 신문 보는 사람이 제 주변엔 거의 없기도 하고, 가까운 분들은 걍 웃고 넘기시겠지 했습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자신을 영입하려는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지금 제가 일하는 곳에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제가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소연씨 글이 알려지자 트위터 상에서는 "이소연씨 개념인 등극", "조선일보 제대로 굴욕 당했네" 등 이씨를 극찬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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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은 엉뚱한 사람에게 시비걸지 말고
박상원과 김흥국이 영입하라
차기 딴나라당 장관 깜이다.
아마~유인촌을 능가할 거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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