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님 가슴을 치셨습니까? 저의 가슴은 찌져졌습니다.

가자서 작성일 12.02.22 21:19:41
댓글 3조회 1,218추천 7

이명박 대통령님 가슴을 치셨습니까? 저의 가슴은 찌져졌습니다.  [랄프님 글] 

 

 

안녕하세요. 이명박 대통령님.


벌써 대통령 되신지 4년이 되었네요. 집권 초반부터 지금까지 무수히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경제대통령, 오렌지, 강부자, 광우병, 미국 쇠고기, 사대강, 한미FTA, 영리병원, 내곡동사건, 영포라인, 디도스사태 등등등....


정말 많은 일들을 해오셨고, 우리들을 지켜봤습니다.


가슴을 치시며, 경제 누란의 국난 극복을, 복지 포퓰리즘을 이야기 하셨습니까?


그 말을 듣는 저는 가슴이 찌져집니다.


경제가 좋아졌습니까? 물가는 오르고, 소득은 정체되어있는데, 누구의 경제가 좋아졌습니까?


부자감세로 살림살이 좀 나아진, 대기업 재벌들의 경제가 좋아진게 우리 일반 국민들의 경제가 좋아지는겁니까?


백화점 명품매장에 사람이 차고 넘치는걸 보시고, 야 경제 참 좋아졌구나 하십니까?


복지 포퓰리즘이요?


밥 한끼 먹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얻어 먹는 아이들의 자존심을 지켜 주기 위해서, 시작했던 무상급식.


그게 복지 포퓰리즘입니까? 


도시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학생들을 위해 사업을 펼치는 주택 안정화 사업을 합니다.


그게 복지 포퓰리즘입니까?


지금까지 규제되어왔던 수많은것을 풀어주며, 재벌들에게 시장을 열어주고, 개인은 죽어라합니다.


그게 복지 포퓰리즘입니까?


신자유주의자들은 규제의 철폐와 복지의 축소를 이야기합니다.


왜? 더 많은 돈을 더 많은 탐욕을 더 많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누구의 눈치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건 칭찬하시면서, 낮은자의 옆자리를 살피는 일은 포퓰리즘이라고 말씀하시다니


저의 가슴 찢어지고 또 찢어집니다.

 

 

20120222_jangdory.jpg

 

 

가자서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