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봉주7회 핵폭탄 투하 - 내용 요약

가자서 작성일 12.02.29 1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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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봉주7회 핵폭탄 투하 - 내용 요약  [야만인님 편집글]

 

폭탄1 나경원 남편 김재호 기소청탁 건.

폭탄2 선관위 부정선거.

 

http://issuetapa.tistory.com

 

 

<폭탄1 - 나꼼수 죽이기 지금까지의 상황>

나꼼수 죽이기 프로젝트가 가동되어 BBK 저격수 정봉주 의원은 1년형을 확정받고 감옥으로 보내진 후 홍성으로 이감되었고, 두번째 타겟으로 주진우 기자를 보내버리려고 합니다. 이 때 걸수 있는 사건은 나경원 피부과, 나경원 코, 그리고 나경원 남편의 기소청탁 건이 있습니다. 처음 두 개의 건은 이미 주진우 기자 쪽에서 팩트를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라 자신이 없어 패스하고 기소청탁 건으로 검찰에서 주진우 기자를 실제로 구속영장 발부 직전의 상황까지 갔었다고 합니다.


<폭탄1 - 나경원 남편 김재호 기소청탁 건 리뷰>

나경원 의원이 자위대 창설 기념 행사에 참석하자, 인터넷에서 나경원 의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나경원 의원을 비난한 많고 많은 네티즌 중에서 나경원 보좌관이 "나경원이 친일파다"라는 식으로 쓰인 글을 모아 정리한 한 명의 네티즌만을 고발합니다. (이 네티즌의 관할 구역이 나경원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의 관할구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지 않고 있자 김재호 판사가 검사에게 그 네티즌을 기소만 해달라고 청탁을 합니다. 기소 후 그 네티즌의 재판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700만원의 벌금이 확정됩니다.


<폭탄1 - 사건의 문제점 및 전개>

만약 이러한 사건이 사실이라면 사법근간이 흔들이는 매우 위중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주진우 기자가 구속된다면 나경원 의원은 일방적인 피해자로 변신하게 되고, 나는 꼼수다 팀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도 거짓 음모로 몰고갈 수 있게되고, 이번 총선의 주도권을 새누리당에게 완전히 내주게 되고, 곽노현 때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보수 언론 뿐만 아니라 진보 언론까지도 나꼼수에 대해 등돌리게 만들 수 있는 사안이 되버립니다.


그러나 주진우 기자의 구속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당시 기소청탁을 해 주었던 검사가 그 사실을 실토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 검사의 공직생활은 사실상 끝나게 될 뿐만 아니라 법조계에서 왕따가 될 수 밖에 없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냥 눈 한번 질끈 감고, 그런적 없다는 진술 한 마디면 모든게 편하고 심지어 그 댓가로 부와 명예까지도 누리며 살 수 있는 삶이 보장되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그 검사가 지난주에 검찰이 주진우 기자를 체포하여 구속영장을 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꼼수 멤버들에게 연락도 없이 자기가 그 청탁을 받았다고 실토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나꼼수 멤버들에게 미안해 할까봐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나꼼수 멤버들이 그러지 말라고 강하게 말렸는데도 말이지요... 그분의 이름은 바로 부천지검의 박은정 검사입니다. 앞으로 이 박은정 검사에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주목하고 그를 지켜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폭탄2 - 선관위 부정선거>

나는 꼼수다의 계속되는 선관위 부정선거 음모제기로 선관위에서는 나는 꼼수다 멤버들을 명예회손 혐의로 고소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LG엔시스의 보고서를 토대로 하는 주장이기에 명예훼손이 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더욱이 이러한 LG엔시스의 보고서를 보고서도 경찰은 수사결과 발표때 3개의 회선 중 2개의 회선을 막아놓은 조치에 대한 언급없이 "우회했다"라는 이상한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조금더 기술적인 부분을 언급하면, 선거 당일 오전 7시 10분부터 35분까지 KT망 하나를 잠시 연결하여 디도스 없는 정상적인 트래픽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였음에도 선관위에서는 이 트래픽을 25분간 유지하다가 다시 회선을 끊어버렸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 검찰의 발표는 "일시적인 정상복구", 나꼼수 멤버들의 주장은 "정상적인 것을 확인하였음에도 비정상적으로 연결을 끊어버렸다"는 것이고 선관위의 해명은 "아무리 양보하더라도 판단착오였다. 실수였다. 무능했을 뿐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관위가 사건에 대한 책임질 생각은 하지않고 오히려 고소만 검토하고 있었군요...


<폭탄2 - 계속되는 선관위의 이상한 행보>

거기에 나꼼수 봉주5회에서 선관위가 서버 시스템 전체를 개비하려고 한다고 폭로하자 선관위가 LG 엔시스에 이러한 정보를 나꼼수에 준거 아니냐고 다그치고, 더 나아가 언론에 LG 엔시스가 직접 나서서 디도스 공격이었다고 언론 플레이를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에 LG 엔시스가 정치적인 이유로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했고, 또 얼마뒤 참여연대와의 토론회에서도 LG 엔시스에게 디도스였다고 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역시 거절당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선관위가 숨기고 싶어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그들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그래놓고 국가기관의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고소를 하겠다고요? ㅋㅋㅋ


<봉주8회 예고>

봉주8회에서는 BBK 사건과 관련된 폭탄이 떨어질 것 같네요... 김경준과의 이면계약 정황이 확실하게 포착된 모양입니다. 주진우 기자가 다시 한 건 터뜨리나요? ㅎㅎㅎ 그리고 무섭게 가동되고 있는 안철수 매립 프로젝트 이야기와 인천공항 민영화와 똑같은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KTX 민영화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더 자세하게 다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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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싸우는 나꼼수, 국민이 지켜야죠!  [또또님 글]

 

지금 봉주 7회 듣고 느낀 점은...

 

아 내가 너무 쉽게 생각 했구나..

mb 임기 거의 끝나가고 총선도 야권이 최소 과반은 할꺼다는 환상에 빠져서.....

 

정봉주 보내면서 다시는 그럴 일 없다고 다짐 또 다짐을 했지만 

지난주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신청 중이었고 나꼼수는 구속 각오하고 있었다니

(정봉주 다음은 주진우고 그 다음은 김어준 김용민 그 시나리오)

 

우리 모두 다시 정신 좀 차려야 할꺼 같습니다.

 

나꼼수에 총질 하는 진중권 교수도 정신 차려야 하고(백토에서 존경하는 김진 그러는거 보니..기가 막혀서)

조중동 프레임에 비키니 논쟁을 하는 어리석음도 그만해야 하고

일부 진보쪽 언론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지만 나꼼수 전까진 국민은 말 한마디 글 한 줄 올릴때 자기 검열을 해야 하며 자기 생각을 소신껏 맘껏 표현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누구의 통제도 없이 소수가 맘껏 누리고 있는 그 권력을 견제할 언론도 일부를 제외하면 다 장악 당했죠!

 

주진우가 구속을 면한건 박은정 검사의 용기로 가능했지 우리는 주진우를 지킬 힘도 없었죠!

정봉주와 주진우 모두 다 감옥에 보내고 우리가 얼굴 들고 다닐수 있을까요?

 

우리 정말 정신 좀 차리자구요!

목숨 걸고 싸우는 나꼼수 F3를 저들에게 내줄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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