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는 낙선운동 중····3월20일~26일 '낙선'관련 트윗 9,953건중 최다 리트윗 1~50위 분석
<>'낙선'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후보 TOP 10
▲ 3월 20일 ~ 3월 26일 '낙선'관련 최다 RT 트윗 50건 분석.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낙선후보’는 김종훈>김희철>김진표 후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회사 미디컴이 소셜미디어분석서비스 '펄스 K'와 '트렌드믹스'로 지난 일주일간(3월20일~26일) 작성된 총 9,953건의 '낙선'관련 트윗 중, 최다 RT된 상위 50 건의 트윗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18일 서울 강남을에 출마선언 한 김종훈 후보(새누리당)에 대한 낙선지지여론은 지난 한주 트위터를 가장 뜨겁게 달궜다.(총 RT횟수 1,454회) RT된 트윗 내용의 대부분은 '한미FTA책임론'이었다.
"FTA매국노 김종훈을 반드시 낙선시켜 강남을의 자존심 보여주십시요" (@em***505, 68회 RT) "김종훈을 반드시 낙선시킵시다 (@sa***l2000, 137회 RT)" 등.
김희철 후보(무소속)는 김종훈 후보와 함께 세금혁명당 선대인 대표의 '집중낙선대상자'로 선정되며 2위를 차지했다.(총 RT횟수 1,311 회) 특히 김희철 후보는 지난 한 주 13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선 대표의 집중사격을 받았다. 선 대표는 “과거 김후보가 DTI용어도 모르는 것을 보고 식겁 했다.
뉴타운 선동했던 토건파. 반드시 낙선대상" (421회 RT)이라 못박았다. 김희철 후보의 야권연대 경선불복행보를 꼬집으며 "김희철 후보의 낙선을 기원한다"는 민중의소리 트윗 역시 120회 RT됐다.
김진표 후보(민주통합당)가 3위(총 RT횟수 1,227회)한 것은 지난달부터 선대인 대표가 펼치고 있는 '김진표 아웃!' 낙선운동의 영향이 컸던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김진표 후보 낙선에 지지서명을 한 참가자가 3만명에 달한다.
@t***trver는 “이 낙선운동이 민주통합당의 지지율하락의 원인이라는 비판에 대해 오히려 원인은 아직도 '김진표류'를 내치지 않은 민통당에 있다”며 민주통합당의 행보를 비판한 멘션이 총 46회 리트윗됐다. "재벌권력에 엄중한 경고를 하기 위해 김진표 퇴출!"이라 말한 @sa***olle의 트윗 역시 총 38회 RT됐다.
남경필, 정몽준, 이재오, 홍준표, 구상찬, 김태호, 나성린(이상 새누리당)후보는 모두 선대인 세금혁명당대표의 '집중낙선대상자'명단에 포함되며 ‘탑10’에 들었다.
남후보는 총 1,047회 RT됐다. "제가 생각하는 집중낙선대상자는 이재오,홍준표,구상찬,정몽준,김종훈,남경필,김진표,김태호,나성린"이란 선대인 대표의 트윗은 976회 RT됐다. 정후보는 총 RT횟수 1,038회를 차지. 아이디 @in***ada69가 작성한 "2조원이 넘는 재산가지고 국회의원 뭐하러 한답니까? 몽준씨 낙선 찬성하시는 분들 알튀!!"란 트윗은 31회 RT됐다.
야권연대 불복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7위(RT횟수 총 249회)를,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후보들을 낙선운동 하겠다는 트윗은 RT순위 각각 8위와 9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