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나와 손수조 작은 실수 매도 그만,우린 새누리 공천 상징 [또또님 편집글]
문대성 후보 27일 C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인터뷰 청취나 혹시 보셨나요?
표절 관련 질문을 하니 이런 식의 대답이라니...
페어 플레이를 하는 운동 선수 출신이 표절이 작은 실수다? 내가 탈세 수십억이라도 했나?
작은 오류나 말실수로 매도를 하지 말라?
내가 보는 정치인은 순수하지 못하니 문대성과 손수조가 20,30대 정치 변화의 시작이다?
정관용 진행자도 정말 기가 막혔겠죠! 어떻게 이런 인식을 가지고 나왔는지....
마지막 깔끔한 정리를 해주시는군요!
p.s
진중권 교수가 두 논문 200장을 직접 출력 비교, 글을 올렸습니다!(오타도 동일)
보지 못한 분은 아래 링크로
http://blog.ohmynews.com/litmus/176475
< 27일 C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 문대성 후보 인터뷰>
(중략)
▶정관용> 그러니까 당시에 그 교육인적자원부 가이드라인이나 행정학회의 예시, 표절 유형, 이런 것을 확인 못하신 거지요?
▷문대성> 예, 죄송합니다. 그런 부분까지는 제가 미처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관용> 자...
▷문대성> 저보다 더 잘 아십니다.
▶정관용> 게다가 지금 뭐 옆에 부산 사상구에서 손수조 후보도 3,000만원 전세금이다, 그게 아니고 뭐 월세다, 좀 왔다 갔다, 요즘 부산 지역이 분위기가 좀 이상한 것 같아요. 그런 게 악영향을 미치는 게 느껴지세요, 안 느껴지세요?
▷문대성> 사실 그런 부분이 언론에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손수조 후보나 저나 어떤 새누리당의 공천의 어떤 변화의 그런 어떤 상징이거든요. 그 친구도 어렵게 자랐고, 저도 어렵게 성장했습니다. 어렵게 지금 저 말고도 또 손수조 후보 말고도 새로운 인물이 나올 때에 그 인물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는 분명히 작고 큰 문제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안 그렇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문제들을, 그런 문제, 예를 들어서 탈세를 몇 십억, 몇 억을 한 것도 아니고, 그런 어떤 문제점들, 모든 사람들이요, 삶을 살아갈 때 누구나 다 겪는 아픔들이 있고요. 그렇지 못하고 실수하는, 말로 실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가지고 매도를 하고, 이제 정치 신인으로서 발을 들여놓는 이런 친구들에게 그런 가슴 아픈 상처들을 남겨준다, 라는 것 자체가 정치문화의 어떤 뭔가 잘못된 패러다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제는 손수조 후보랑 저랑 선택된, 공천된 그런 사람으로서, 제가 아까 전에 손수조 후보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아까 만났거든요. 내가 보는 정치인들은 다 순수하지 못하다, 그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물꼬를 한번 터보자, 다 변할 수는 없다, 그러나 너랑 내가, 우리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서 젊은, 20, 30세대의 변화를, 정치문화를, 전체적으로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시작의 시발점이 좀 되어보자,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관용> 알겠습니다.
▷문대성> 그래서 우리만큼은 국민들에게 제발 그러한 진정성이 좀 전달되기를, 그렇게 지금 바라고 있습니다.
▶정관용> 작은 오류나 말실수 같은 것으로 너무 매도하지 말라?
▷문대성> 예, 제발 부탁입니다. 왜 정치가 그래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정관용> 유권자는 이 모든 걸 다 합쳐서 총체적으로 평가를 내리는 것이겠지요.
▷문대성> 맞습니다, 예, 맞습니다.
▶정관용> 자, 그 결과 지켜봅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지요. 고맙습니다.
▷문대성> 예,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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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잘못이라고 인정하셨으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스포츠맨으로서 의욕과 권리 이전에 책임과 의무를 말하고 싶네요.
보좌관의 잘못된 충성심 때문에 사퇴한 야당 대표도 있는데요.
그래서 더 쪽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