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처 김윤옥 박불관 전시실서 밥도처묵고 음악회 까지
이명박의 처 김윤옥 의 삐뚤어진 박물관 만찬
만찬이 열린 장소는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입니다. 기획전시실에 일반인이 입장할 때는 음료반입이 엄격히 제한된 장소입니다. 그것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김윤옥 여사가 주최한 만찬 장소 뒤로 보면, 삼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각종 금 장신구와 청자,분청사기,백자 등의 중요한 국보급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장소에서 버젓이 수프와 등심구이를 제공한 만찬이 열렸습니다.
만찬을 국보급 유물이 전시된 곳에서 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대부분 따로 준비된 연회장이나 로비에서 파티나 만찬,리셉션을 하는 것이 관례입니다.그런데 김윤옥 여사는 일반인은 음료조차 들어갈 수 없는 국보급 유물이 전시된 기획전시실에서 각종 음식을 제공하는 만찬을 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유물이 있는 곳에서 만찬을 했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무지한 생각의 발상이었습니다
밥만 먹은게 아니라 ... 더 기가찬것은
사진을 보시면 유물을 옆에 두고 음악회도 했습니다.
저런 상황이면 피아노 현의 깊은 진동과 바이올린의 고주파, 그리고 관객들의 박수 소리에 의한 공진 등에 의해
유물에 심각한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자기 등에 금이 가게 할 수 있다든지, 유화같은 경우 색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고
유물에 장식된 미세한 부착물들이 진동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전시실의 식사도 미친 짓이지만, 그 보다 더 미친짓은 전시실에서의 음악회 입니다.
전우용 "김윤옥의 박물관 만찬, 미친 짓"
일반인에게는 음료수 반입조차 금지되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 26일 핵안보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만찬을 한 데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문제의 만찬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1’에서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만찬에는 14명의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의 배우자들이 참석했으며, 만찬장 주변에는 삼한~조선시대의 각종 금 장신구와 청자, 분청사기, 백자, 조선 목가구, 모란도 등이 전시됐다.
만찬장에는 서해안 꽃게를 사용해 만든 비스크 수프와 제주도산 옥돔을 이탈리아식 만두로 만든 옥돔 아뇰로티, 국내산 한우 등심구이 등의 음식들이 나왔다
중앙박물관 만찬은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때 이명박 대통령이 최초로 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당시에도 문화재 전문가들의 비판이 제기됐으나, 또다시 강행된 셈.
서울시문화재위원인 전우용 역사학자는 28일 트위터에 "박물관은 어둠침침합니다. 빛조차 유물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온도, 습도, 냄새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라며 "어떤 사람이 박물관 전시실에서 국보급 문화재들을 늘어놓고 만찬을 하겠다고 하면, 그가 누구든 ‘미친 사람’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국립박물관 만찬에 참여한 어느 ‘후진국’ 정상 부인이 자기 나라에 돌아가 똑같은 짓을 하려 할지도 모릅니다"라며 "그 나라 박물관장이 ‘정상인’이라면,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어느 후진 나라에 가서 그런 황당한 경험을 하셨습니까?'”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대다수 언론들이 이런 ‘미친 짓’을 나무라긴커녕 '한국의 미(美)에 빠진 외국 정상 부인들' 같은 ‘미친’ 기사를 써댔네요"라고 꼬집은 뒤, "전시실에서 만찬을 한 영부인이나, 그걸 허용한 박물관장이나, 그걸 칭찬한 언론이나. 이런 ‘국격’ 가진 나라 없습니다"라고 개탄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루부르나 대영박물관에서 그랬다면 퇴진은 물론 격렬한 돌팔매를 맞았을 것"이라고 질책하는 등, 인터넷상에선 비판여론이 봇물 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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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쳐 먹은 줄 알았더니 유물 모셔 놓고 음악회 까지...
기가찬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