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거리를 지나는데 한쪽엔 민통당 현수막이 반대쪽엔 통진당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모든지역에서 연대한줄 알았는데 제가 사는지역은 아닌가 봅니다.
야권연대하면서 여기 게시판에서 욕 졸라 많이한 1인으로써 이정희의 불법선거운동 문자메세지 사건 다음날 올라온 한겨레 기사의 메인타이틀"이정희 야권연대의 상징"이란 기사에 열받아서 그지역에서 희철이나 정희나 다 떨어져라 개같은 것들아~~라고 악플 달았었는데 막판 이정희의 사퇴로 민통당에 찍을려던 비례표를 통진당에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또 후보에서 고민하게 될줄이야.....왜 우리지역은 둘이 같이 나왔써~ㅜㅜ
어제까지만해도 서로의 색깔때문에 이름붙여진 개나리-진달래 연대란 이름이 무지 촌스럽다고 뭐 그따위로 지었을까...누구 대가리에서 나온 네이밍쎈스인지 욕이나 해대고 있었는데 오늘 뉴스보면서 다른두색이 서로 손잡고 유세하는 장면 보니깐...뭐랄까요...조금 흐뭇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될거 같은 느낌이 팍!팍!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