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일까 아니면 기득권수호일까? 글쎄.... 국익이었으면 좋겠는데말이야....
시간이 지나보면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또 알겠지.
물론 그때도 아니라고 밸밸대는 사람들 나올테지만 말이야.
본인이 기득권에 들어가서 누릴수 있다고 믿는사람이 지금의 보수같지도 않은 보수를
지지하는 것이라면 내 인간적으로 이해를 하겠다.
누구나 욕심이 있는거니까...
근데 그것도 아니면서 국익이 어쩌니 빨갱이가 어쩌니하면서
자승자박하고 있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서 가슴에 천불난다.
왜 그렇게 멍청한지 말이다.
미안한 말이지만 대기업 정직원 된다고 해도 기득권에 못들어간다.
조중동 소속 기자들은 기득권에 속할꺼라 보나?
기득권의 영향은 받겠네. 회사에 소속되어있는 때에만 말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 안낳을꺼 아니고 몸 안아플꺼 아니고
돈안쓸꺼 아니잖아?
사람들의 삶의 무게를 덜어내는 권력에 표를 주고 싶었어.
그리고 그건 적어도 지금의 보수진영은 절대 아니야.
그들은 남을 핍박해서 자신을 챙기는 이들이지 절대 자신을 희생하거나
또는 남을 위해 구조를 바로잡아줄 이들은 절대 아니라고 본다.
개인의 노력.... 말은 참 좋지...
열심히 일해서 거래처 따내고 작은회사 키워내면 된다는 거잖아?
근데 과연 주류기득권이 성장하는 작은회사 보고만 있을까?
이런 구조를 바꾸고 싶었어.
개인이 노력한 만큼 이루어낼 수 있는 구조가 되길 원했어.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했다기 보다는 새누리당은 안되길 원했던거야.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너무 허탈하다.
5년후 다음총선에서도 조중동은 무언가를 하고 있을것이고
거기에 휩쓸려 다니는게 정도를 걷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피곤하다... ㅅㅂ
정치는 사회의 구조를 결정하는 것이야.
잊지마... 지금 사회에 문제가 있는데도 바로잡지 않는다면
아니 바로잡으려는데 조금도 나아지는바가 없다면
그러고 싶지 않은거야.
멕시코에 매년 간살된 피해여성이 3천명이 넘었다지?
그걸 아는데도 정부는 바로잡지 못했어.
그리고 지금은 미국이 직접나서서 사회 모든 분야에 흩어져있는
갱단을 상대로 전쟁중이지.
그런 갱단을 댓글로 욕하는 것만으로 효수(목을 잘라 높은곳에 걸어둠)를 하는 곳이야.
묻겠는데... 과연 멕시코 사람들은 잘못된 것을 몰랐을까?
아니면 눈을 감고 그들 안에서 누리고자 했을까?
세상은 요지경이라 난 도무지 엄두가 안난다.
그냥.... 나도 눈감고 살아버릴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