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女들 동급생 감금 성매매

GANTZ™ 작성일 12.04.29 21: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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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강제 노역까지 시킨 10대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폭력계는 동급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정모(18)양 등 7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양 등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친구 김모(18)양을 모텔로 유인해 감금한 뒤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080 번호로 전화를 건 남성들에게 성매매 조건으로 5~15만 원을 받는 등 모두 60차례에 걸쳐 7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장 양은 또 조건 만남을 거부한 박모(17)양 등 4명을 모텔에 감금해 집단 폭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또 후배 일진들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받고 강제 노역까지 시킨 용인지역 중·고등학교 일진 김모(19)군 등 18명도 함께 입건했다.

김 군 등은 지난 2007년 용인 지역 일진 동급생들을 연합한 조직을 만든 뒤 후배 일진들에게 1주일에 두 차례식 금품을 상납받는 방식으로 모두 7천만 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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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은 또 지난해 7월 후배 24명을 불러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인의 식당에서 수해 복구를 시키는 등 강제 노역을 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진 행세를 하는 중학생 108명을 상대로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단속과 함께 적극적으로 학교 폭력 계도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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