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이 20억 됐네

가자서 작성일 12.05.15 21:09:44
댓글 21조회 3,556추천 8

200만원이 20억 됐네  [마음전문가님 글]

 

'믿고있다'는 조현오의 말은 비겁하다, 명예훼손의 중대한 문제인 사실적시의 경우

1 검찰의 공격대상: 법률에 따라 사실을 공개해도 처벌되며 실형

2 검찰의 보호대상: 무고의 경우처럼 그 사실을 믿었고 정황이 있는 경우 기소조차 없거나 가벼운 벌금

 

언제나 상식과 충돌하는 대한민국 판결, 상식과 배치되는 법해석을 그들은 법리의 문제로 몬다

말장난을 하는 것이다

 

버스요금 20원인가 200원 발언으로 한때 떠들썩했던, 버스를 타봤을리 없는 우리 몽준님

그건 그래도 웃고 넘길 수나 있지

검찰조사를 받은 직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파문을 일으킨 경찰청장 머리에서 나왔다곤 믿을 수 없는 <청와대 비서실 계좌에서 200만원이 나왔다>는 말을 남긴 조현오.

노무현 거액 차명계좌에 대한 그가 가진 진실의 전부는 그날 밝힌 효자동지점에 입금된 10만원짜리 수표 20장이 전부였던 것이다.

 

그런데 며칠만에 20억이라고 9시 뉴스가 불을 뿜는다.

명색이 공중판데 조현오가 언제, 어디서 한 말인지, 직접한 것인지 검찰이 밝힌 내용인지 출처도 뭣도 없다.

이런 사회니까 조갑제 지만원 같은 놈이 김대중 노무현에 대해 수십년째 공공연히 거짓말 할 수 있겠지

이미 김대중 비자금설은 6억달러가 넘어간 걸로 알고 있다 미중앙정보국이 확인했다는 둥 지하에 숨겨놓은 금고를 목숨같이 여기던 구두쇠라는 둥

노무현 차명계좌도 600억 넘어가지 않았나? 내년쯤이면 천억 될지 모르겠다

 

웃자 웃지 않으면 한국에서는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2e1103a1.jpg

 

가자서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