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난한 미국 해병대 병사가 불명예 제대를 한다.
미국 보수정치운동 ‘티파티’에서 따온 ‘군 티파티’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바마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린 미 해병대 게리 스타인 병장에 대한 불명예 제대 징계를 미 해병대 인사 사령관 대니얼 유 준장이 25일 승인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미 군검찰은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캠프 펜들턴 해병대 기지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스타인 병장의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군 질서와 기강에 해로운 것으로, 후임 병사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타인 병장은 “해병대원이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행동”이며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군은 남북전쟁 이후부터 군 통수권자에 대한 비난을 포함해 군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213163
독재자의 오바마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