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앵커의 구차한 복귀의 변, 저또한 매우 불쾌합니다. [님님 글]
배현진 앵커... 불쾌하다구요??
무엇이 그리도 만족스럽지 않으십니까...
무엇이 또 그리도 불쾌하게 만들었습니까...
배현진 앵커는 지금 자신이 하고자 하는대로 모두 하고계시지 않습니까.
시청자만 바라본다던 자신만의 소신대로 끌려다닌다는 노조를 탈퇴했고, 9시 뉴스 메인 앵커자리에도 당당히 앉아있으며,든든한 mbc 임원진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받고 있으며, 지금 복귀의 변까지 아무 꺼리낌없이 표현하면
언론들이 헤드라인으로 잡아줄만큼 지대한 관심도 충분히 받고 있습니다.
노조의 변, 언론에서 헤드라인으로 관심이나 주던가요?
그럼에도 본인의 마음이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만족스럽지 않다고 해서 자꾸 변명에 또 변명을
덧붙이고 있으며 급기야 동료들의 파업활동이 마치 쓸데없는 소모전인양, 노조의 협박과 폭력이라는 극단적
단어를 써가며, 야당쪽으로 치우친 파업운운하며 동료 선후배들의 아픈가슴을 또 한번 내려치는 상처의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는 모습이 마치 mbc 사측의 충실한 대변인같은 느낌이 들정도임에도 그런 느낌조차 불쾌하다며
거부를 하십니다....
분명 스스로 파업의 동참에서부터 불참, 사퇴와 방송 복귀를 자율적으로 선택 하였음에도 동료 노조의 파업 이유와본질을 왜곡시키고 되려 동료들의 고된 외침소리까지 잘못되었다며 왜곡된 시선으로 보겠금 만든 배현진 앵커의 변명은 너무나 구차하게만 느껴질뿐입니다.
누가 억지로 복귀하라고 등을 민것도 아니며 스스로 시청자만 바라보겠다며 당차게 동료에게 등을 돌리면서까지
자신이 걷고자 하는 길을 자유롭게 걷고 있음에도 무엇이 그리도 심기가 만족스럽지 않아 이처럼 동료의
가슴에 또다시 상처를 주려는 것입니까...
더 확실히 얻어야 겠습니까? 시청자가 오해(?)를 하는것 같아 그게 싫으셨습니까?....
다수의 동료들이 집단으로 자신을 매도하고 공격을 하는것 같아 그렇게 억울하고 불쾌하셨습니까....
절대 공격을 하는것이 아님에도, 절대 그 누구도 9시 뉴스에 앉지 못하게 한것도 아님에도...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에 대한 평가를 스스로 내리며 확인 채점까지하려 한다는것입니다...
배현진 앵커에게 외면당했던 동료들은 그만한 실망감과 서운함도 표현해서도 안되는 것입니까..
지금의 앉은 자리가 조금 어색하고 불편하다해서 모두가 배현진 아나운서의 선택에 공감을 보내야 하고
지지를 해줘야 하며 심적 안정을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합니까...
그나마 술잔 기울이며 속마음,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김재철 사장과 임원들뿐이고, 노조 동료들과는 단
한마디 진지한 대화도 할수없는 지금 이상황에서 과연 배현진 앵커에게 주변의 들리는 말들은 무엇이겠습니까...
갈등의 골만 더 깊어지게만드는 그 시간들, 그 주변에서는 영양가 없는 말밖에 더 들리겠습니까...
이런 상황에 불쑥... 노조가 어떠니, 야권에 치우치니 하는 엉뚱하면서도 황당한 변명은 사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처럼 오해를 사기에 충분할것이며 그 변명으로 또 다시 동료들 가슴에 피멍을 만들기에 충분한것입니다... 꼭 이래야만 했습니까...
노조에 끌려다니고 싶지 않았다하셨죠... 근데 ...정작 본인이 다수의 노조와 시청자들을 이끌려고 구차함을
보이고 있으며, 전혀 친숙하지 않은 mbc에 끌려다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배앵커가 오히려
우리가 아는 그런 순백의 노조가 아니니 응원해 줄려면 제대로 알고 응원해주라고 가르치고 있으며.
노조맘대로 강제하차라는 용어를 선택해 기분이 나빴고 불가피하게 다수결에 의해 참여할수밖에 없었으며,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라는 말로 김재철의 mbc에서 중립을 충분히 찾을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걸 이해해 주길바라며 그래야 만족할것 같다는 배현진 앵커의 모습...안쓰럽고 안타깝습니다...
당신의 철없는 욕심에 상처받는 사람도 존재한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편을 가르는것을 싫다고 하셨죠...그 의도 매우 불쾌하다고 하셨죠...
이러한 배현진 앵커의 구차한 변명이 저를 아주 불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말은...배현진 앵커 본인은 조금만 불편하고 불쾌한것을 용납하지 못하면서도, 당신으로 인해 마음을 다친
동료들이나 시청자들의 불쾌감은 감히 자신에게는 표현하지 말라는 아주 위험하면서 모순된 위로를 요구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절대 소수도, 약자도 아닌 거대 mbc의 결정권자들의 힘을 등에 업고 있음 에도 다수에 굴복하지 않는 듯 모순된 불쾌감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배현진 앵커의 파워가 힘을 잃어가며 지쳐가는 노조의 미약한 힘보다 더 비대해졌다는걸 심경고백의 글로도 알수가 있습니다.
불편한것 못참겠으니 더이상 뉴스전달하는데 불쾌하게 하지 말라는식의 배현진앵커의 입장에...
마지막으로 당신이 준엄하다고 여긴다는 시청자로서... 직장 사회 선배로서 충고 한마디 합니다...
손해본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족할만한 분위기가 못되어 불만이십니까?
배현진 앵커는 지금 다 가지셨습니다. 당신의 뜻대로 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욕심을 냅니다...
왜 그리 조금 불편하다 해서 억울해 하고 불쾌해 하십니까?
당신은 지금... 절대 중립적이지도 않으자리에서 중립을 외치고 있으며, 시청자만 바라본다고 하면서도 시청자를 검열과 통제의 mbc로 끌고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진심어린 충고를 하려는것 조차 용납하지 않으려하며, 거부까지 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자신이 선택한 결정에 의해 감수해야 할 불편함은 스스로의 책임과 몫으로 인정하며 살아가는
여유로움도 가지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배현진 앵커의 선택으로 인해 상처받고 지친 동료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지 마십시오...
불쾌한 심정을 당당히 밝힌 배현진 앵커의 입장에 나역시 충분한 괴리감과 불쾌감으로 가슴이 먹먹해 질뿐입니다.
고된 길을 스스로 선택한 mbc노조... 이루고자 하는 제대로된 뉴스와 제대로된 프로그램 꼭 사수할때까지
절대 지치지 마시길....진심으로 끝까지 응원보냅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