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쟁의 글을 읽고 놀랐습니다.

참이슬처럼 작성일 12.06.07 21:22:06
댓글 11조회 838추천 1

글쓴 본인이 어그로 끌꼄 나름 테스트였단걸 밝힌 상황(?)이지만 나름 진지 빨아 보겠습니다
종북이 소수니 다수에 의해 제압당하니 위험하지 않다는 생각은 현실적 상황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생각 자체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나치즘이나 애니덕후에 비유하셨는데 적절치 못한 비유였고요
왜 그런진 본인이 더 잘알거라고 생각되네요(아직 독일이 분단 되어 있다거나 나치정권을 계승하는 힘있는 당이 있다면 그 소수의 나치즘을 과연 아무도 걱정을 안할까요..)
우리가 상식적인 면에서 북한을 받아들이고 있고
그런 사람이 다수이기때문에 별 신경쓸필요없다 고로우린 안전하다 자체적으로 정화 될것이다 라는 생각이 바로 안보의식을 후퇴시킬수있는 위험한 생각이란 의견입니다.(아이러니하게도 안전하다고 믿을수록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지요?)
자체적인 정화라는표현이 다소 별 노력 없이도 정화가 될것이다란 의견으로 오해 받을수도 있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대단히 오만한 생각이죠.
이런 오만함이 모인다면 어쩌면 불행했던 역사가 반복 될지도 모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은 다들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도 역사가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이유는(부정적인 면에서라고 해두죠)
과거에는 이러이러해서 이랬지만 지금은 혹 우리는 혹 '나'는 과거의 그러했던 인물들에 비해
그 당시보다 더알고 더배웠고 더잘났기때문에
그럴리가없다 라는 오만함에서 비롯되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몇백년전과 비교해보면
손바닥만한 기기면 왠만한정보는 손쉽게 접근할수있는 시대인데
몇백년전 사람과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생각자체가 우습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이런 생각들이 모이고 모인다면
글쎄요...(응?근데 이야기가 딴데로 새는것 같은듯한 느낌은... 뭐 기분탓이겠죠;;)
어그로 대마왕 진중권 교수도  개인의 사상을 자유롭게 말할수있어야 그들을 가려낼수있다고 했는데
사상을 자유롭게 말하고 표현한다는 문맥으로 이주장을 보시는 분도 많겠지만
저는 그들을 가려낸다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더군요
말그대로 가려내야 한다는거죠 과격한 표현을 빌리자면 '색출'요~
쉽게 말하자면 그놈들이 어떤놈들인지 충분히 알아낼 필요가 있다는걸 본인도 어느정도 인정 한다는 발언이겠죠
알아낼 필요가 있다는건 그냥저냥 두어선 안된다는 이야기겠구요
자꾸 산으로 갈 위험성이 뇌에서 뒤엉키고 있는중이라 일단 이정도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ㅠ


머 윗글들은 배움이 짧고 아둔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사실 이런 얘기 할려고 글쓰기버튼 누른게 아닌데;;)
킁...글을 읽다보니 뭐 저보다 배워도 더 많이 배우고 더 알고 견해도 뚜렷 한거 같긴 하더군요
다만 왜 이런 배설물을 쓰는고하니
더 알고 더 똑똑하다고해서 자기가 다른 사람 머리 꼭대기 위에 있다는 듯한 글의 뉘앙스나
자기들 멋대로 결론을 내리고 단정지은후 나보다 떨어지는 놈들은 닥치고 내말을 들어라
(물론 직접적인 표현은 없었습니다만...머 이 모든게 기분탓 아니겠습니까 ㅋ)
머 이런 저런면이 마치 우리가 까고 또 까는 그분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느껴져서 글한번 끄적 거려봅니다.
제발 부디 금뱃지를 '달지못한'사람이 아니고'안단'사람이길 바랍니다..

참이슬처럼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