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연 "김재철 버티는 곳에서 방송하기 싫어요"
[배수연 캐스터 (출처=@BaeSooyeon)]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배수연 웨더뉴스 캐스터(@BaeSooyeon)가 7일 트위터를 통해 파업 기간 MBC에서 섭외 요청이 있었지만, 이를 거절한 사연을 전했다.
배 캐스터는 "MBC 노조 파업이 한창일 때 급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며 "방송할 인력이 부족했겠지 적당히 둘러서 거절하긴 했는데..."라며 자신이 겪은 일을 전했다.
그는 또 "난 김재철 사장이 버티고 있는 곳에선 웃으며 방송하고 싶지 않아요! 당당하고 떳떳한 방송인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허허~^^"라고 밝혔다.
이 트윗을 본 이남호 MBC 기자(@namo82)는 "역시 수연 씨!"라는 멘션을 달며 응원했다.
이를 본 배 캐스터는 다시 이 기자에게 "MBC에서 일 하면서 참 좋았노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도록 꼭! 승리해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라는 멘션을 보내며 화답했다.
배수연 캐스터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일했었다. 현재는 민간 기상회사인 웨더뉴스에서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