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의 '29년'의 영화화가 다시 시도된다고 합니다.

한우는1등급 작성일 12.06.13 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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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613074605273

원래 류승범, 김아중 주연에 이해영 감독으로 영화화 하려고했던 강풀의 웹툰 '29년'이

진구, 한혜진, 임슬옹이 캐스팅되어 무려 11월 '대선전' 개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에 개봉하려고했던 작품이 '29년', 2012년에 개봉할 작품이 '26년' 입니다.)

만화 내용이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얼마전에 육사 사열 받으신, 29만원 밖에 없으신분의 암살계획을 세우는 내용입니다.

웹툰작가 강풀은 자신의 정치색을 만화에 많이 나타낸다고 까이는 작가중에 하나입니다만,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29년' 영화화때는 투자자가 크랭크인을 앞두고 갑자기 투자를 취소해 버려, 외압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예 국민을 상대로 크라우드 펀딩 10억모으기를 추진했습니다만.. 결과는 실패.. 

하지만 또다시 무산될뻔한 영화가 다행히 투자자를 찾아서 다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금액은 전액 환불한다고 하네요)

이외에 이경영, 변희봉씨도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아무쪼록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현대사를 잘모르는 20대 들에게 이영화가 어떤역할을 할지, 그리고 대선에는 어떤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물론 영화자체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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