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4대강으로 가뭄 극복했다는 MB...미치지 않고서야..

가자서 작성일 12.06.22 19: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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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4대강으로 가뭄 극복했다는 MB...미치지 않고서야..  [명사십리님 글]

 

 

대운하를 하기위한 4대강의 포장문구를 보면 일반적인 천이나 저수지 등은 심각한 가뭄이 들이 닥쳤을 때 쓸모가 없기 때문에 강을 깊이파고 물을 가두어 이 물을 관계수로로 끌어올려 가뭄을 극복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언듯보면 맞는 말 같지만.. 이 번에 나타난 현상은 강을 깊이 팠기 때문에 주변의 물이 모두 그 곳으로 들어 가 ...

 

가뭄을 부추킨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흡수효과는 대단히 컸고 속절없이 강물은 흘러 바다로 가고 말았네요...최악의 가뭄이 올 것이라는 것은 지난 해 겨울 최대 폭설을 기록하면서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필자 역시 미국의 대 폭설을 자세히 중계하면서 이 우려를 멈추지 않았고 때문에..

 

만반의 대비를 국가차원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물을 잘못 다루면 불은 저리가라 식의 재앙을 만나게 되어 있지요...가뭄 뒤에는 큰 홍수가  예견되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상류로 부터 급류를 형성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배를 띄울 속셈으로 모든 늪지와 사구를 제거해 버렸습니다.

 

작은 화단을 만들어 시험해 보시지요...가운데 물골을 깊이 파 버리게 되면 주변에 물을 주어도 금새 마르게 됩니다... 이 물골을 일자로 만들게 되면 아주 빠르게 빠져 나가게 되고 주변의 잡풀을 뽑고 콘크리트 포장을 하게 되면 하루에 몇 번의 물을 주어도 채소는 자랄 길이 없이 마른 땅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것을 에스자 곡으로 만든 후..물풀을 얹게되면 하루에 한 번만 물을 주어도 긴 폭의 화단이 그대로 살아 있게 됩니다..이 것을 천 배 쯤 확대한 게 4대강 유역이지요...아주 광활한 지역이 연쇄적으로 타들어 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브라질 가서 4대강 때문에 가뭄을 극복했다라고 발언을 했네요...최대의 가뭄이 자그마치 104년 전에 기록이 되었을 뿐이고 그 것만한 가뭄이 들이닥쳤습니다...모든 논바닥이 갈라지고..이 곳 도심권에서 조차도 하루 살이 인생들이 비가 오지 않았슴 좋겠다라고 말하면 심한 욕을 들어 먹기에 이르렀습니다.

 

타는 논바닥만큼 농민들의 마음은 타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국의 수장이 이를 걱정하지 않고 거꾸로 가뭄을 극복하고 있다고 하니 경을 칠 노릇이지요...어떤 폭군도 5천년 역사에서 이렇게 해괴한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제 정신이 아니니 그렇다고 친다면야 할 말없고..노망들어 그런다 하면 할 말없습니다..

 

나이도 들지 않아 같은 증상을 보이는 후보자가 있다는 게 더 염려스럽고...그래도 여당을 찍을 농민들에 대한 안타까움이...당해봐라는 식으로 변하는 게 더 염려스러운 한 해이기도 합니다..농민이야 걱정이 되겠지만 도심권은 수입농산물로 그다지 어려운 게 없습니다.

 

오히려 가뭄 뒤 4대강 공사 땜에 올 홍수가 더 염려스럽지요...농촌의 재난 보다 더 큰 재난이 예고됩니다... 그 때도 4대강 때문에 홍수가 막아졌다고 할 텐데...사실은 상류지점을 많이 파내어 강북,강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강남이 또 문제가 되겠네요...

 

강물과 바닷물이 여의도 하류지점에서 부닥쳤다면 이제는 상류지점으로 이동을 하였고...민자 공사를 단행해 유속이 대단히 빨라져 맞 부닥치는 지점이 강남으로 넘어가는 길목이 되어 있군요...그리고 강남은 하류 방향이라 상당히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좋아할수록 죽고..지지할수록 망한다...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 아래서 죽었고 지지할 수록 망해 나갔습니다..

 

그 게 분명하게 보이는 게 어제의 브라질 연설이군요...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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