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엔딩을 보며!!!!!!!!!!!!!!!!!!!!!!!!  [o0가을향기0o님 편집글]

오늘 16부작 드라마 "추적자" 엔딩을  봤다.

그간 모든 편을 다 보았었다.

전 편을 다 보면서 느꼈던 점은 참 기가 찬 나라라는 것!

오로지 나만의 안위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던져 버리는 살인마들..

그리고, 그들의 행태는 "안하무인"이라는 서글픈 현실.......

잘못을 알면서도 사과할 줄 모르는 철면피들.......

그리고, 종말....

살인교사죄는 살인죄와 마찬가지로 형량이 같다는데,

오늘의 결과는 현실을 반영한 듯 하다.

돈과 명예와 지연이 있으면, 형량이 줄어들고,

빽없고, 쥐뿔도 없으면, 형량이 늘어나는 것......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법은 무소불위 그들만의 리그전이다.

없는 우리같은 민초들에게는 무서운 것이 법이고,

빽이 쎈 자들에게는 한 낮 부질없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헌법이다.

그 허와 실을 드라마 "추적자"는 여실히 보여준다.

드라마 보면서 수없이 울고 웃었지만, 참 많이도 울렸던 드라마다.

내가 죽은 그 수정이 아빠의 입장에서일까?

아니면, 그와 동화가 되어서일까?

살인마 싸이코패스들이 뻔뻔스럽게 판치는 대한민국에서

헌법이라는 것은 유명무실한 것.....

"만인은 법앞에 평등하다"는 말은 절대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가진자들은 휠체어 한 방이면 모든 것이 만사오케이다.

매일 레파토리가 똑같다. 조금도 변함이 없이 쭈욱~이어지는 풍경이다.

하기사 범죄자가 청와궁에 들어가 있는 현실을 볼 때 참 기가막힌 

현실이고,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일 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나만 편하게 살면 그 뿐인 나라.

그런 나라가 굴러 간다는 자체도 참 우스울 뿐.....

교통사고에서 살인에 이르기까지..그리고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끝없이 이어지는 위법행태들........

그것도 모자라 엄청난 금품이 오고가는 행태들.......

이것이 드라마라서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지금도 종횡무진

우후죽순처럼 공공연연히 행해지는 "ing" 중이다.

그 바람에 죽어나가는 얼빠진 민초들의 몸부림.....

그 몸부림도 아랑곳하지 않는 안하무인들.....

결론은 하필이면 그곳이 대한민국이라는 점이다.

요식과 요행만을 바라는 자들이 득실거리고, 모든 점들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현실......

법치주의 국가로서 부끄럽지 않은가 말이다.

말이 좋아 민주주의고 독립국가이지....

현실을 볼테면, 정말 "어불성설"이다.

아무리 민초들이 무지몽매해도 이렇게 심한 나라는 첨 본다.

변해야 산다.

그 첫 째가 나부터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내가 힘들면 내 후손들에게는 그 힘든 세상을 물려줘서는 안된다.

그 힘듦의 고리는 내 스스로 끊어야 한다.

[드라마 제작자분들 여러 스텝분들, 그리고 연기자분들 참으로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고맙습니다. 현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앞으로는 쉬시면서 좋은 일들이 많아졌으면 하고요.

연기자분들은 또 다른 작품으로 돌아와 주시길 바랍니다.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