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독도에 왜 갔냐는 것 !!!

가자서 작성일 12.08.11 1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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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독도에 왜 갔냐는 것 !!!  [바람부는언덕님 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두고 우리나라 언론뿐만 아니라,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가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이 보여주었던 대일외교의 자세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것이어서 이번 방문의 진의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연하겠지...

아무리 영유권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의 표명이라고 좋게 해석하려고 해도, 역대 어느 대통령도 가보지 않은 독도인데 그곳을 이명박 대통령이 최초로 방문한다? 그것도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감수하면서까지? 다른 누구도 아닌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두고 자칭 전문가 양반이라는 사람들이 칭찬일색에 글을 신문에 도배를 하는 것을 보면, 이 나라의 집단 지성이라고 하는 전문가들은 모두 얼어죽었나 보다...

 

대통령의 용기있는 결단이라구?

사자 풀 뜯어먹고 있는 소리하고 있다, 정말...

이런 것들이 전문가들이라면서 온갖 못된 여론조작질을 해대는 통에 국민이 더 헤깔리는 거지...

어용학자, 어용전문가, 어용연구소...

머리가 조금만 있는 사람이라면 대통령의 이번 독도방문의 속내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니?

 

하다못해...

일본 쪽 얘들이 더 정확한 분석을 친절하게도 내주고 있는 꼴이라니...

함 볼래? 너 님들?

 

{요미우리신문은 “이 대통령이 12월 대선을 앞두고 대일 강경 자세를 요구하는 여론을 의식해 "반일 카드를 빼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수 계열의 산케이신문은 “레임덕에 빠진 이 대통령이 애국자로 임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업적 만들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어때 정확하지?

이것들 보세요...

중요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도대체 왜, 이 시점에

그동안의 일본과 보여주었던 밀착형 외교의 기조를 깨면서까지 독도에 간 것이냐지...

그 이유를 친절하게 일본 애들이 알려주고 있네...

 

또 하나, 이 타이밍에 독도에 간 것이 과연 적절한 판단일까?

도무지 일관성이 없는 이번 독도 방문은 글쎄 철부지 어린아이도 아니고...

예전 아덴만 작전 후 득달같이 기자회견하던 장면이 겹치는 건 왜일까?

 

 

자신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짓도 서슴지 않고 벌여온 대통령이고 보면,

이번 독도 방문은 아무런 실익도 없이 오히려 독도를 국제 분쟁화시키는 분란만 제공할 것이란 것조차

전혀 상관 없던 것이었겠지...

 

어쨌든...

참 대단하신 이명박 대통령이야...

정말 우리는 역사에 남을 기가찬 대통령을 뽑았어...

 

PS..

역시 우려했던 대로 일본은 MB독도 방문 하루만에 국제사법제판소에 제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네...

거봐..

MB, 이사람 움직이기만 하면 뭔일 터진다니까...

내 미쳐~~

일본 좋을 일만 시키는구나...

일본으로선 바라던 일, 궁합이 척척 맞아 돌아가는구나...

닝기미...

 

 

 

이명박 독도방문 속내는 국제분쟁지역 노림수? [저격수님 글]

 

이명박, 독도를 세계에 국제분쟁화 지역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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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이명박이 대통령의 자격으로 우리나라 고유영토 독도를 최초로 방문했다고 모든 언론.방송이 메인뉴스로 띄우고 대서특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 출범 당시부터 독도는 없었다. 역사 역시도 개무시하는 그런 정권으로 역사의식이 부재한 정권이라 비판받았다.

 

그런데, 청와대는 이명박 독도방문 사실을 국내 기자들에게는 강력하게 엠바고를 걸고 쉬쉬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명박의 독도방문 사실을 전혀 모르는 가운데, 일본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지 신문 등 일본의 거의 모든 신문들은 이미 이명박의 독도방문을 메인 기사로 알고 있었다는 것은 이명박이 뼛속까지 일본에 가깝다는 것을 증빙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지난 2008년 7월 요미우리 신문은 한일정상회담에서 이명박이, 일본이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주장에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라는 발언을 했다는 기사가 댓글 폭주로 신화로 남겨진 기록이 남아 있다.

 

이명박은 정치적, 정신적, DNA상으로 일본 오사카가 고향인 사람이다. 포항이 고향이라는 것은 다 거짓말이며 본래 '고향'은 태어난 곳을 이르는 말이다. 하물며 임기말 레임덕과 측근비리, 친인척 비리 등 부정부패로 사실상 식물 대통령이 된 이명박이 노리는 노림수는 일본의 신문보도처럼 '반일카드'로 국정을 전환시키려는 의도나' 애국자'임을 알리기 위한 포석은 아니라고 본다.

 

사전통보에 이어 사후교감까지 하는 한일 정권의 진한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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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포토갤러리 캡쳐

 

 

"대통령이 지방 시찰을 가는데 일본 정부에 알릴 이유가 뭐가 있나. 사전에 통보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 청와대 관계자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이 기자회견에서 우리 대통령의 독도 방문 계획을 한국 측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은 바 없다'고 언급했다"  - 외교통상부

 

"공식, 비공식적으로 일절 없었다"  -노다정권 관방장관

 

 

꿈이 길고 장고하면 악수를 두는 법이다. 이명박의 독도문제에 대한 과거전력에 비추어 보면 노다정권의 지지율과 총선을 지지하기 위한 얄팍한 꼼수와 지난 "기다려 달라"라는 대일본 약속을 지키고 실행시키기 위한 아주 위험한 불장난이 아니가 하는 점이다.

 

이명박은 대선까지 약 4개월 정도의 임기밖에 남지 않은 식물대통령이다. 본인이 들으면 기분나쁜 말이겠지만 이명박이 독도를 방문한 진짜 이유는 자신의 DNA 세탁과 한국인으로 완벽하게 세탁하는 빅카드로 준비했을 개연성도 존재한다.

 

재미있는 것은 청와대가 엠바고를 걸고 입단속을 시켰다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청와대는 일본이 의도적으로 '이명박 독도방문 사전통보설'을 흘렸을 것이라는 물타기를 한다는 점이다. 

 

청와대의 고위관계자의  "대통령이 지방 시찰을 가는데 일본 정부에 알릴 이유가 뭐가 있나. 사전에 통보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발언과, 외교통상부가 밝힌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이 기자회견에서 우리 대통령의 독도 방문 계획을 한국 측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은 바 없다'고 언급했다"라는 행간에서 읽어낼 수 있는 것은 일본이 "이명박의 독도방문을 사전에 절대 알 수 없다"로 정리된다.

 

하지만 청와대가 엠바고를 내고 기자들의 입단속을 한 이유는 아무래도 이명박의 스캐쥴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이명박 경호에 있다. 하지만 청와대가 이명박 독도방문 사실을 사전에 통보해 놓고도 통보한 사실마저 없다고 발뺌하는 것은 예상외로 일본 노다정권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 때문에 겁먹은 것은 아닐까? 

 

이번에도 분명하게 둘 중에 한 놈은 명백히 거짓말을 하고 있는 심증과 정황이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

 

친일외교 펼쳤던 MB정권, 왜 임기말에 반한감정 악화시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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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포토갤러리 캡쳐

 

그동안 국민감정과 상반되는 반역사적인 친일외교를 펼쳤던 이명박정권이 독도를 볼모로 "목숨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라는 발언은 상당히 생소하고 생경한 풍경이다.

 

국민들이 스스로 독도를 지킬 때 이명박은 과거사 보다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역설했던 사람이다. 언론.방송은 핥아주고 비벼주고 이명박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고 있다. 헌정사상 최초로 독도를 방문한 대통령이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한다.

 

또한 '조용한 외교를 확 바꿨다" "한국도 강수를 둘 수 있다는 걸 보여줘여 했다" "영토 수호의지를 다졌다" 등 온갖 수식어를 동원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라는 과거 발언이 무색할 정도다.

 

반면에 일본의 반응과 야당의 반응은 이명박의 독도방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고. 이명박의 독도방문에 "깜짝쇼다" "진정성이 없다" "국면전환용 카드"의 쇼라는데 의견이 분분하다.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재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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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사관 외교관들은 독도교육 지침서(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명기하기로 한 일본의 결정은 "폭발력(폭발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관계자(대한민국정부 관계자들)은 일본의 행동에 "배신감"을 느꼈으며, 특히 홋카이도 도야코 G8 정상회의의 한자리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은 교과서 문제를 후쿠다 야스오 총리에게 "기다려 달라"고 직접적으로 부탁했다.

- 위키리크스

 

 

요미우리 신문 보도로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자 당시 청와대 2번째 전문 마사지사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 내부를 분열시키고 독도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키기 위한 일본 언론 측 보도라면 용납할 수 없다"라는 거짓말로 여론무마에 거짓말로 일관했었다.

 

그리고 시민들의 서명으로 재판까지 갔던 이명박의 발언 진위는 사법부의 무능으로 인해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이후 위키리크스의 폭로로 요미우리 신문의 기사는 사실로 확인된 사안이다. 

 

이렇듯 거짓말로 일관했던 이명박정권이 또다시 과거의 발언이 연상되는 진위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일본 신문들이 한국의 사전통보로 알았다는데 청와대와 일본 노다정권은 사전에 통보하거나 통보 받은 적이 없다고 서로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이 얼마나 무능한 정권인가? 이명박이 독도방문 했다고 없던 역사관이 새로 생기는 것도 아니다. 과거사는 접고 셔틀외교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열겠다던 이명박이 독도에 새겨진 '한국령' 글자 더듬었다고 영토수호 의지가 발현되는 것도 아니다.

 

현재처럼 언론.방송이 장악된 상황하에서 이명박의 이레적인 독도방문으로 일본의 독도야욕이 잠재워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이명박의 독도방문은 '국제분쟁지역화'를 부채질 하는 동시에 일본의 노골적인 독도 영유권 시나리오에 협조한 꼴이다.

 

결과적으로 이명박은 임기말에 최악의 수를 두었다.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고 존재감을 알리려는 의도는 분명히 있어 보인다. 식물대통령이라는 오명도 벗고 싶겠지만 이미 대한민국의 시계는 임기 종결을 향해서 달음박질을 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독도를 사랑하고 있는 마당에 굳이 가지않아도 될 독도를 방문했다는 것은, 적에게는 이로운 행위, 국가에는 외환을 가져온 결과만 만들었다. 

 

차라리 가지 아니한 것 보다 못한 초아마추어 정권의 무능한 식물 대통령, 일본이 기다리고 기대하던 '국제분쟁지역화'를 실현시킨 이런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고 있다는 것에 커다란 분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독도는 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아도 항상 우리나라 고유 영토였으며 국민들의 막내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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