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촌철살인을 날리셨군요...

가자서 작성일 12.08.22 1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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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촌철살인을 날리셨군요...  [산물아이님 글]

 

삼성, 국민을 허탈하게 만드는군요....

 

"(삼성비자금 조준웅 특검의 활동은)이재용 체제로의 승계를 합법화시켜 과연 삼성특검이냐

삼성특변(특별변호사)이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의 삼성특채 논란과 관련하여,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이 오늘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과의 인터뷰에서 삼성특검에 대한 성공보수성 의혹을 제기하며 날린 촌철살인이다.

 

 

'삼성 비자금' 특별검사였던 조준웅 변호사의 아들이 2010년 1월 삼성전자 과장으로 특채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다.

비자금 사건 최종 선고는 2009년에 이루어졌다.

 

특검팀은 4조 5천억원대의 이건희 회장의 차명재산을 찾아냈지만, 비자금이 아니라 상속받은 개인재산

이라는 식으로 결론지으며

횡령이 아니라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특검팀은, 정관계 로비 의혹 등 핵심 사안들을 무혐의 처리하며 삼성과 이건희 회장에게

면죄부를 던져주었다.

 

이후 2009년 12월 31일 이건희 회장은 비자금 사건에 대해 특별사면을 받았다.

 

 

조 변호사의 아들은 경력채용 입사지원기간이 끝났지만 삼성 쪽의 요구로 입사지원서를 제출??

입사지원기간 내에 접수한 5명은 모두 탈락??

사법시험 준비와 어학연수 외에 특별한 회사업무 경력이 없음에도 과장으로 입사??

입사 전에 삼성측으로부터 중국 관련 기사 번역,스크랩 등 주요 정보,자료 서비스를 받아왔다??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끈도 고쳐쓰지 말라했거늘,

삼성은 입이 열개라도 무슨 할 말이 있을까? 이러고도 삼성이란 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있나??

국민들의 눈이 두렵지도 않나??

 

삼성 측에서는 결백하다 항변하겠지만... 그래도 참으로 뻔뻔하다~

 

부익부빈익빈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중산층은 경제적 하위계층으로 전락하고, 하위계층은 극빈층

으로 내몰리는 있는.. 공정하지 못한 이 미췬사회에서....

또한....

우리네 평범한 국민 자녀들의 장래희망이 '정규직 취직'이라고 서슴없이 말해야만 하는 이 암울한

시대적 상황에 국민들을 정말 맥 빠지고 허탈하게 만드는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국민정서를 외면하는 삼성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오죽하면 특검을 특검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겠는가........

 

 

해외시장에서 아무리 선전을 한다한들, 자국 국민으로부터 신뢰 기반을 잃고 의심을 받는 기업은, 결국

소멸되기 마련이다..................

 

 

 

노회찬 “조준웅 아들 삼성입사는 성공보수 격”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22일 조준웅 삼성 비자금 특별검사의 아들이 삼성그룹에 특별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성공보수가 지급된 것"이라며 비판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조준웅씨의 아들이 삼성에 특혜 입사를 한 것으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것이 삼성특별변호사로서의 성공보수의 일부가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들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당시 조준웅 삼성특검은 김용철 변호사 등 증언이 있었음에도 '삼성비자금은 없었다' '선대인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상속 받은 재산이었다'는 식으로 면죄부를 부여했다"며 "또 감춰진 재산의 상속을 합법화시키고 세금도 안 냈다"고 당시 조준웅 특검의 활동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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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재용 체제로의 승계를 합법화시켜 과연 삼성특검이냐 삼성특변(특별변호사)이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조준웅 특검의 활동을 비판했다.

노 의원은 또 "조준웅 특검으로부터 삼성이 받은 혜택을 생각한다면 이 일은 새 발의 피일 수 있다"며 "더 많은 혜택과 특혜가 주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밖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국회 차원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키로 한 점에 관해서는 "당 내부에서 잘 해결해야 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국회까지 비화됐다는 점에서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는 상태"라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삼성 비자금 수사를 총괄했던 특별검사 조준웅 변호사의 아들 조모(38)씨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 이듬해에 삼성전자 중국법인에 과장으로 입사한 사실이 최근 밝혀져 정치권 안팎에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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