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안철수 뒷조사, 명백한 불법적 민간인(교수) 사찰 [저격수님 편집글]
경찰이 불법적인 민간인 뒷조사, 교수 뒷조사나 해야 되겠습니까?
▲ 출처; 다음 포털 안철수 룸살롱 검색 결과 켭쳐
아직 MB정권의 민간인불법사찰 사건도 그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대선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안철수 원장에 대한 경찰의 불법적인 뒷조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악랄한 MB정권의 주구들 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있었던 것으로 '룸살롱' '여자관계' 등을 뒷조사했지만 안 원장이 워낙 깨끗해 부랴부랴 민간인 불법사찰을 덮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치밀하게 안 원장 뒷조사를 했으면서도 나온게 없자 뉴시스 기사에서 밝히고 있듯이, 안 원장을 불법적으로 샅샅이 뒤지다가 문제점이 전혀 발견되지 않자 민간인 사찰이라는 오해를 받기 싫어 발을 뺐다는 웃기는 얘기입니다.
"여기(경찰)도 그때 한참 사찰 문제가 이슈화 됐다. 자칫 잘못하면 '민간인 사찰'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었다"
"사실 사찰은 아니었고 일상적인 루머를 확인하자는 차원이었다. 조금 하다가 시기가 좋지 않아 끝냈다"
- 경찰 관계자 발언
민간인 불법사찰은 명백히 불법입니다. 교수에 대한 사찰도 명백히 불법입니다. 그런데도 왜 경찰은 안 원장에 대한 뒷조사를 치밀하게 전개했을까요?
경찰의 단독으로 했다고 하기에는 사안의 중대성이 커 보입니다. 고위 공직자에 대한 사정당국의 적법한 내사도 아닙니다. 경찰이 어떻게 민간인 교수사찰을 할 수가 있습니까?
새누리당과 신동아가 제기한 안 원장 룸살롱 이야기, 경찰이 제보한 소설인가?
새누리당과 조중동 등 언론이 제기한 안철수 원장에 대한 공세로는 무언가 의구심이 가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누가 안 원장 뒷조사를 시켰느냐고, 그 두번째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왜 새누리당이 정치적 공세를 하느냐입니다. 그리고 대선공약도 백지화 시키는 집단이 술을 먹었니 안먹었니라는 유치한 공세를 취하는 배경입니다.
뭐니해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최대 복병인 안 원장에 대한 견제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안 원장의 변함없는 국민적 지지에 상당히 겁먹었다는 반증입니다.
또한 새누리당 정권재창출이 힘들게 됐다는 조급증이 일부 찌라시들의 근거없는 허위사실유포를 맹신한 일탈된 멘붕의 또다른 네거티브 선거공세입니다.
안철수 원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대선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교수사찰로 취득한 불법적인 사찰을, 집권여당이라는 새누리당이 이런 근거없는 후안무치한 정치적 공세를 하게 된 배경에는 그만큼 이들 집단이 부패하고 거짓말과 교사에 능한 언변으로 자신들의 부도덕성과 부패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 있는 남자가 단란주점·룸살롱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가본 적 없다’고 한 말이 문제고, 국가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으로서 한 거짓말이다" -심재철
“본인이 확실히 밝히면 간단히 해결할 문제” -박근혜
“자체보다 거짓말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논란거리다. 그 분이 순진한 어린 왕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의혹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이 많다” -김재원
남의 손톱밑 가시는 보면서 자신들의 광범위한 부패와 암덩어리를 제거하지 못하는 근원적 이유가 있습니다.
경찰은 왜 법률적인 근거없이 '불법적 교수사찰'을 했는지, '민간인 사찰'을 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안 원장 뒷조사를 지시한 몸통도 밝혀야 합니다.
새누리당도 근거없는 정치적 공세로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당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도 요구됩니다.
경찰은 안 원장 뒷조사 몸통을 밝히고 사과하라!
백주대낮에 민간인 사찰, 교수사찰이나 하는 이런 썪어빠진 정권하의 경찰, 굳이 시간이 남아돌아간다면 '눈 찢어진 아이' '박근혜 사생활'등을 조사하고 '5.16군사쿠데타'를 '5.16군사혁명'으로 계속 주장하는 박근혜를 조사해야 합니다.
어떻게 된 나라인지 역사적 평가가 끝나고 헌법상으로도 정리된 '5.16군사쿠데타'를 '구국의 혁명'으로 주장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박근혜를 사정기관은 왜 그대로 두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반헌법적 자세는 대통령 피선거권 자격이 없습니다. 반역은 국가의 정통성이 아닙니다. 독재자의 생각이 그대로 대물림되는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습니다.
경찰은 안 원장에 대한 뒷조사 전모를 모두 밝혀야 합니다. 누가 지시했는지? 누구에게 보고했는지? 밝혀야 합니다.
대한민국 사정기관 모두가 나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하는 것을 보면, 12월 18대 대선은 그 어느 때 보다 관권선거, 금권선거 등 부정선거가 활개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모두가 깨어있는 정신으로 12월 대선에서는 프랑스처럼 80% 내외의 투표로 대한민국이 민주국가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국가적, 사회적 부패세력과 독재. 쿠데타 잔존세력은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대한민국의 정의는 투표라는 방법으로 그 정당성과 합법성이 보장받습니다. 경찰, 조중동, 새누리당이 합창하는 사회는 정의가 사라진 사회입니다.
경찰, 불법적으로 남의 뒷조사나 하다가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뒷캐기 경찰' '권력의 주구'라는 불명예를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첨언!
'안교수 사찰'했던 뒷조사 관련자 모두는 마땅히 책임지고 공직에서 사퇴해야 함은 물론 사법처리 해야 합니다.
업데이트
경찰의 반응이 바뀌고 있습니다. 논란이 큰 파장을 일으키자 안 원장에 대한 사찰이 없었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습니다. 경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후안무치한 집단이 되었을까요?
사찰은 항상 민주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파괴하고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링크(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825122804849)
"검증공세의 진원지가 경찰의 불법사찰이라고 하는데, 정말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온다"
"도대체 이 루머의 진원지가 어딘지 답답했는데 경찰이 사찰(뒷조사)했다는 보도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금태섭 변호사
링크(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82517040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