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에 대해 관대하게 처벌하는 이유.  [리오그란테님 글]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까지 성폭행이라는 범죄를 당한 계층은 대다수가 말그대로 서민들이기 때문이다.

만약 고위관료의 자녀가 성폭행을 당했다거나,

혹은 변호사나, 검사 같은 법조계의 자녀가 성폭행을 당했다면,

말그대로 위에서 사는 인간들의 자녀가 성폭행을 당했다면, 과연 사회가 관대했을까?

어떻게 보면, 성폭행이라는 범죄는 자기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이 없어서 처벌에 대해서

관대할지 모른다.

추측하건대, 나주 성폭행사건의 범인은 변호사만 잘쓰면 아마 5년안에 다시 나올것이다.

사회가 그렇다. 국민들이 만든 사회가 아니라, 말그대로 권력을 가진사람들, 위에서 사는 사람들이 만든

사회다.

국회의원의 자녀가 성폭행 당했다 하면, 아마 그 다음부터는 성폭행이라는 범죄에 대해서 관대하지 않을지

모른다.

강력한 처벌을 할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 떄문에 이사건 또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사그라들고,

다시 성폭행에 대한 범죄는 관대해질것이다.

성추행을 일삼은 국회의원이 버젓히 국회에 입성하는데...어떻게 사회가 성범죄에 대해서 강력해질수 있겠는가?

여성아나운서를 몸파는 여자로 비유하는 인간이 아직도 티비에 나오는데, 어떻게 사회가 성범죄에 대해서 강력해질수있겠는가?

성범죄자를 지위를 막론하고, 사회에서 거의 매장시켜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누구는 다시 국회의원이 되고, 누구는 다시 스타가 되고, 누구는 다시 언론매체에 등장하고,

그러니 성범죄는 끊이지 않고, 사회속의 점차 퍼져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