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의 녹취록 공개에 분노하며 ~~~~~~~~~~~~~~~~~ [도인효님 글]
금태섭 변호사의 협박 받았다는 기자회견이 있기 전부터...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진작부터 안철수에 대한 여자 문제를 거론한 사실과...
안철수를 뒷조사 했었다는 취재원의 녹취록이 공개 되면서 불법사찰이 다시 불거졌다...
경찰은 뉴시스의 안철수 사찰 보도에 그런 사실이 없었다며 부인 했지만...
이를 반박하며 뉴시스가 안철수를 사찰 했었다는 경찰 간부의 녹취록을 공개하고 나서면서...
안철수를 사찰한 사실을 전면 부인했던 경찰의 꼴이 우습게 되버리고 말았다...
녹취록을 살펴보면 안철수의 룸살롱 출입에 대해 기자가 물었고...
이 간부는 업소 이름까지 거론하며 거기에 안철수가 들락 거린다고 해서...
우리가 추척했던 사실이 있다고 답했는데 그 시점이 작년초 쯤 이라는 답변이 나온다...
그때는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로 나라가 온통 시끄러웠던 시점이고...
그럼에도 경찰이 계속 불법사찰을 자행하고 있었다는 얘긴데 이는 용납될수 없는 문제며...
당연히 사정 최하위 기관인 경찰 단독으로 했을리 없고 지시에 의한것 임은 상식이다...
이번 정준길 협박사건 또한 협박한 사안도 중차대한 범죄행위 지만...
정준길이 안철수 여자 문제를 직접 거론 하면서 협박 했었다는 사실도 다 밝혀진 내용이다...
정준길이 안철수에 대한 사찰 자료를 가지고 협박 했었음을 짐작케 하는 것이다...
홍준표 대표로 부터 출발한 안철수의 불법사찰 문제는...
뉴시스 보도를 통해서 확인할수 있었고 정준길이 그 내용으로 또다시 안철수를 협박 했는데...
단순한 친구와의 사적인 대화로 치부하며 어물쩍 넘어가려 하는것은 국민 기만이다...
뿐만아니라 정준길이 통화할때 탔었다는 택시기사의 증언이 나오면서...
정준길은 생방송 출연마져 펑크를 내고 자신이 했었던 말을 바꾸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새누리와 정준길 그리고 경찰이 아무리 변명을 해봐야 국민은 믿을수가 없는 것이다...
녹취록에서 안철수를 뒷조사 했었다는 경찰 간부는...
안철수의 룸살롱 출입 사실과 여자에 대한 루머에 대해 어떻게든 확인해 보려 했지만...
영 안되더라 라는 말로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음을 확인해 주고있다...
이 말은 루머만 가지고 안철수에 대한 불법사찰을 자행 했다는 말이고...
더구나 불법사찰 문제로 나라가 온통 시끄러운 시점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는 것은...
현 정권이 얼마나 부도덕하고 비열한 정권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까지 연루된 민간인 불법사찰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을때도...
앞 에서는 불법사찰 수사 한다며 쑈를 하고 뒤 에서는 여전히 불법사찰을 하고 있었다니...
대놓고 국민을 기만하는 MB정권과 새누리의 비열함에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민간인에 대한 정권의 불법사찰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고...
불법사찰을 통해 얻은 정보를 집권당과 공유하며 정치 공작을 하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불법사찰 하는 정권과 그 정보를 가지고 협박하는 집권당 이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가...
이번 뉴시스가 공개한 취재원의 녹취록이 진본이고 사실이면...
안철수를 사찰한 사실이 없다고 했던 경찰은 누구의 지시에 의해 안철수를 사찰 했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하고 불법사찰을 부인했던 사실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MB정권과 새누리가 그야말로 막장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