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태환, 이하 행안위)에서 부재자 투표 시간을 오전 6시에서 오후4시로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대통령·국회의원 선거 등 임기만료선거 투표시간 연장은 새누리당 반대에 부딪쳐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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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임기만료선거 투표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는 안에 대해 합의에 다다랐으나 새누리당 전문위원이 같은 당 소속의 고희선 위원장에 “투표시간 연장은 안된다”고 전하면서 무산됐다. 19, 20일 법안심사소위가 다시 열렸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은 임기만료선거 투표시간에 대한 논의조차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위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실 관계자는 “오는 12월 18대 대선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투표시간 연장을 추진했는데 새누리당이 반대해서 통과되지 못했다”며 “새누리당 입장에서 투표시간 연장이 젊은 층의 유권자들의 투표를 늘려 자당의 이익에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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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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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권장하지는 못할망정 민주국가에서 젊은층의 투표를 두려워하다니

국민직선제를 두려워하는건 독재정권밖엔 없는데 자인하는 꼴이네요

이게 새천년을 맞이하고도 12년이나 지난 우리나라의 꼬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