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측근들의 비리나 막말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친박계 내에선 박 후보의 ‘용인술’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삼’의 종류에 비유해 측근에도 ‘등급’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후보 측근들의 문제가 연이어 터지는 데는 박 후보의 ‘용인술’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 후보는 능력있고 직언하는 인물 대신 충성도 강한 사람을 주변에 촘촘히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 인사들을 ‘삼’의 종류에 비유한 ‘핵심 인사 구분법’이 나왔다. 박 후보의 총애를 받으며 선거기획을 전담하고 있는 핵심 인사들은 산삼 중 최고의 가치로 평가되는 ‘천종산삼’과 산에 씨를 뿌려 배양하는 ‘장뇌삼’으로 불리고 있다. 그 만큼 ‘장벽’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뒤를 이어 범친박계에서 중앙 선대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인사들은 산삼류는 아니지만 ‘6년근 인삼’으로, 애초 친박계는 아니지만 19대 총선을 기점으로 친박계 안으로 들어왔거나 나름대로 공을 들이는 인사들은 ‘도라지’로 비유되고 있다. 핵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무뿌리’, ‘배추뿌리’ 등으로 불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난 4·11 총선 직후 현기환·현영희 공천 비리 의혹이 터져 나왔다.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안철수 측에 불출마를 종용하는 ‘협박’전화를 한 의혹에 휩싸였다. 이어 얼마 뒤에는 홍사덕 전 의원은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업자에게 ‘박 후보를 대선으로 만드는 데 돈이 필요하다’며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박 후보가 의욕적으로 인선한 것으로 알려진 김재원 대변인은 취중막말 파문으로 하차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261529411&code=9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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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중 후한 평가를 받지 못한 경우는 대부분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은 간신들을 가까이 둬서 그렇죠
안목과 비전은 없고 충성심은 하늘을 찌르니 보필하는거라곤 립서비스밖에 없지요
그래서 대통령은 임기내내 실제로 자기가 아주 잘하고 있는줄 압니다
박그네공주도 마찬가지네요 '이명박근혜' 란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기사에서 '무뿌리 배추뿌리'대목에선 아주 빵빵터졌네요
우리 기머중, 박웬수는 감자, 고구마쯤 될란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