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파나마 운하 확장 관련 보도...

황제네로 작성일 12.10.07 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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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world/2012/10/06/25471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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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나마 운하로 국부를 축적한 파나마가 대대적인 운하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인접국인 니카라과가 더 큰 운하를 만들겠다고 나서면서 운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개통 99년 째, 해마다 만 4천대 넘는 선박이 지나는 파나마 운하입니다.

미국이 운영권을 반환한 이후 파나마는 이 운하 하나만으로 연간 2조 원 씩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박은 커지는데 수로는 좁아, 운영에 한계를 맞고 있습니다.

운하 독점으로 재미를 본 파나마가 '제 2 파나마 운하'로 불리는 6조 원 규모의 확장공사에 나섰습니다.

처리능력을 3배 이상 획기적으로 높인 파나마 운하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년 뒤 공사가 끝나면 지금보다 17미터 더 폭이 넓은 선박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일리아 마로타(확장공사 책임자): "선박 적재량으로 통과 요금을 정하는데 수입이 3배 정도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남도 만한 초대형 호수가 있어 운하 최적지로 꼽히는 이웃나라 니카라과가 '10년 내 대운하 건설'을 선언하며 운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마누엘 코로넬(니카라과 대운하청장): "파나마 운하보다 훨씬 크고, 넓고, 처리 능력도 뛰어난 대운하를 건설할 것입니다."

한국과 중국, 미국 등 주요 이용국들이 중미에서 시작된 운하전쟁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파나마에서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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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내용은 위와같이 '대운하를 경쟁적으로 건설하고 있다'입니다만....

 

이 기사의 의도는 아마도 운하건설이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아니었더라면 아래와 같은 정보가 함께 보도되었어야 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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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와 같이 파나마는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하고 있고 카리브해에서 파나마만 인근까지

강이 흐르고 있어서 운하를 건설할 경우에 항해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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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에즈 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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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 남대서양 → 런던  19800km

인도 뭄바이 → 홍해(수에즈운하) → 런던 116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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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하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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